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사회적 고립과 은둔으로 어려움을 겪는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장 실무자들의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섰다.
구는 지난 4일 동대문구청 사내아카데미에서 관내 민관 사회복지업무 담당자 36명을 대상으로 ‘사례관리 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외부와의 교류가 단절되거나 사회적 관계 형성에 어려움을 겪는 고립·은둔 가구의 특성을 이해하고, 복지현장에서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고립·은둔 가구는 경제적 어려움이나 건강 문제, 사회적 관계 단절 등 복합적인 위기 상황에 놓여 있어도 외부에 도움을 요청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이에 구는 현장 담당자들이 대상자의 상황과 욕구를 파악하고 적절한 복지서비스로 연결할 수 있도록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내용은 고립·은둔의 개념과 특성, 대상자 발굴 및 이해, 상담과 관계 형성 방법, 초기 개입 및 사례관리, 지역사회 복지자원 연계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상담심리 분야의 전문성과 고립·은둔 청년 상담 경험을 갖춘 강사를 초빙해 현장에서 마주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과 대응 방법을 공유했다.
실무자들은 고립·은둔 대상자와 신뢰 관계를 형성하고, 대상자의 특성과 상황에 맞춰 단계적으로 지원하는 방법을 익혔다.
또한 초기 상담 이후에도 대상자가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하는 사례관리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고립·은둔 가구는 먼저 손을 내밀지 않으면 발견하기 어려운 만큼 현장 실무자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사례관리 실무자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위기가구의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 모두가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립·은둔 가구에 대한 지원은 대상자 발굴뿐 아니라 상담 이후 지속적인 관계 유지와 복지서비스 연계가 중요한 만큼, 이번 교육이 실제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 확대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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