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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민선9기 조직개편 본격화…‘삶의 질 특별시·G3 도시’ 승부수

2026-06-24 15:40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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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시경쟁력담당관 신설…주택·AI·K컬처 중심 미래 성장동력 강화
- 통합돌봄·중장년·청년 지원 전담조직 확대…약자와 동행 업그레이드
- 생활교통안전과 신설 등 안전 기능 보강…시민 일상 안전 강화

서울시가 민선9기 핵심 비전인 ‘삶의 질 특별시 서울’ 실현과 세계 3대 도시(G3 City) 도약을 위한 대대적인 조직 보강에 나선다.

서울시는 도시경쟁력 강화와 주택공급 확대, 청년 성장 지원, 초고령사회 대응, 시민 안전 강화를 골자로 한 민선9기 조직보강안을 마련하고 오는 7월 20일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보강은 조례 개정이 필요한 대규모 조직개편에 앞서 규칙 개정을 통해 우선 추진 가능한 사항을 신속하게 반영해 민선9기 시정 추진력을 조기에 확보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도시경쟁력담당관 신설…주택·AI·K컬처 집중 육성
서울시는 ‘G3 도시’ 도약을 위한 컨트롤타워로 기획조정실 산하에 ‘도시경쟁력담당관’을 신설한다

도시경쟁력담당관은 글로벌 도시경쟁력 지수 관리와 도시경쟁력 마스터플랜 수립, 핵심 공약 관리, 시민 삶의 질 향상 과제 발굴 등을 전담하게 된다.

주택 분야도 대폭 강화된다.

서울시는 2031년까지 31만 호 착공 목표 달성을 위해 주택정책과를 중심으로 공공·민간 주택공급 체계를 재정비하고, 전략주택공급과를 ‘모아주택과’로 개편해 저층 주거지 개발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또한 주거 취약계층 지원을 전담할 ‘주거복지과’를 신설해 청년, 신혼부부, 고령층 등 계층별 맞춤형 주거 지원을 통합 관리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기존 창조산업과를 ‘K컬처전략과’로 개편해 K-POP과 서울아레나 운영, 대중음악 지원시설 조성 등 문화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첨단산업과 역시 ‘AI전략산업과’로 명칭을 변경해 AI테크시티 조성과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통합돌봄·중장년 지원 강화…약자와의 동행 확대

서울시는 민선8기 핵심 가치였던 ‘약자와의 동행’을 민선9기에도 확대 추진한다.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복지실 내 어르신복지과를 ‘고령사회대응과’로, 돌봄복지과를 ‘통합돌봄과’로 개편한다.

또한 취약계층 노인 지원을 전담하는 ‘어르신지원과’를 신설해 생계·요양·돌봄 서비스를 강화한다.

특히 그동안 상대적으로 정책 사각지대로 평가받아온 40~50대 중장년층 지원을 위해 평생교육국에 ‘중장년지원과’를 새로 설치한다.

이를 통해 50플러스재단 기능 확대와 ‘1자치구 1중장년 취업사관학교’ 사업을 추진해 재취업과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청년 성장·주거 지원 전담조직 신설

청년 정책도 복지 중심에서 성장 중심으로 전환된다.

서울시는 미래청년기획관 산하에 ‘청년성장지원반’을 신설해 청년 인턴십과 AI 역량 강화, 취업 지원 사업을 통합 추진한다.

또한 주택실 내 ‘청년주거과’를 새롭게 설치해 청년·신혼부부를 위한 주택 공급과 금융 지원을 전담하게 된다.
서울시는 청년 주거 정책을 원스톱 체계로 운영해 미래세대의 안정적인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생활교통안전과 신설…도시안전 기능 강화

시민 안전 분야 조직도 강화된다.
재난안전실은 기존 공사장 중심의 안전감찰 범위를 노후 기반시설과 다중이용시설까지 확대해 상시 감찰체계를 구축한다.

도시기반시설본부는 안전관리과를 본부장 직속 ‘안전·품질관리담당관’으로 개편해 공사장 안전과 품질 관리를 총괄하게 된다.

또한 교통실에는 ‘생활교통안전과’를 신설해 교통약자 보호구역 관리와 교통사고 다발지역 개선, 보행 안전 정책 등을 전담하도록 했다.

오세훈 시장 “민선9기 핵심사업 결실 맺도록 뒷받침”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9기는 더 건강하고 더 따뜻한 ‘삶의 질 특별시’를 완성하는 시기”라며 “시민들께 약속드린 주택공급과 청년 성장 지원은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통합돌봄과 도시 안전은 빈틈없이 챙길 수 있도록 조직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는 이번 조직보강을 시작으로 새롭게 구성되는 서울시의회와 협의를 거쳐 향후 실·국 단위 조직개편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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