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복을 앞두고 용두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이재기)가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따뜻한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
용두동 희망복지위원회는 10일 오전 광석교회 5층 식당에서 '2026 건강한 여름나기 전복삼계탕 나눔행사'를 열고 저소득 어르신 120명에게 전복삼계탕과 제철 과일, 떡 등을 대접했다. 이날 행사에는 봉사자를 포함해 모두 170여 명이 참석해 정을 나눴다.
행사는 가수 박선옥 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인사말, 광석교회 김동찬 위임목사의 기도, 전복삼계탕 식사 대접 순으로 진행됐다. 이후 봉사자들은 식사 배식과 정리까지 함께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이날 참석한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무더운 여름철 어르신들께서 건강하게 지내시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역사회가 함께 준비한 오늘 식사가 작은 정성이지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동대문구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한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인사말에 이어 봉사자들과 함께 앞치마를 두르고 직접 전복삼계탕을 나르며 어르신들에게 음식을 전달하고 건강을 기원하는 등 현장에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어르신 한 분 한 분이 건강해야 지역도 건강해진다"며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 문화가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의회도 복지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정인 동대문구의회 복지건설위원장은 "무더위 속에서도 이웃을 위해 묵묵히 봉사하는 희망복지위원회와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없는 따뜻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더욱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주관한 이재기 용두동 희망복지위원장은 "어르신들께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라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며 따뜻한 용두동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봉사자들이 어르신들의 식사를 도우며 안부를 살피는 따뜻한 모습이 이어졌고, 참석한 어르신들은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맛있게 먹고 힘을 얻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용두동 희망복지위원회를 중심으로 봉사자들과 광석교회가 함께 힘을 모아 마련한 민관 협력형 나눔 행사로, 지역사회의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한편 용두동 희망복지위원회는 앞으로도 계절별 나눔 행사와 취약계층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