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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노후 상수도관 교체 확대…지반침하 예방 나선다

2026-07-13 13:07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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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111㎞ 정비…지난해보다 22% 확대 추진
- 매설 30년 이상 노후관 우선 교체…누수·지반침하 선제 대응
- 2028년까지 7,271억 투입…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 강화

서울시가 시민 안전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올해 정비 목표를 지난해보다 22% 늘어난 111㎞로 확대하고, 누수와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취약 관로부터 우선 정비에 나선다.

서울시는 매설된 지 30년이 넘은 장기사용 상수도관을 대상으로 매설 연수와 누수 이력, 지반 특성, 토양 부식성, 대형 공사장 및 지하철역 인접 여부 등을 종합 분석해 우선순위를 정하고 순차적으로 교체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시에는 30년 이상 사용된 상수도관이 총 3,074㎞에 달한다. 시는 지난 2020년부터 예방적 정비를 시작해 현재까지 364㎞를 교체했으며, 남은 약 2,710㎞도 단계적으로 정비할 계획이다.

올해는 연말까지 취약 상수도관 111㎞를 교체하는 것이 목표이며, 현재까지 33.7㎞ 구간의 정비를 완료하는 등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서울시는 장기사용 상수도관의 누수가 지반침하로 이어질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2028년까지 총 7,271억 원을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을 집중 정비하고, 시민 안전과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국비 지원 대상 사업 선정도 추진하고 있으며, 공사 현장에서는 분기별 공정 점검과 함께 밀폐공간 작업 안전장비 확보, 근로자 안전교육 등 안전관리도 강화하고 있다.

권민 서울아리수본부장은 "상수도관 정비는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것은 물론 지반침하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핵심 기반시설 투자"라며 "연간 정비 목표를 차질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아리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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