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더불어민주당·제기동, 청량리동)이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를 동대문구가 직접 주관하는 등 안정적인 운영체계를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손 의원은 9월 28일 열린 제358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의 운영방식 개선과 동대문구를 대표할 관광·축제 콘텐츠 육성 필요성을 제기했다.
손 의원은 현재 한방문화축제가 민간에서 행사를 주관하고 서울시와 동대문구가 예산을 간접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관광자원으로 지속적으로 발전시키는 데 한계가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한방문화축제는 그동안 서울시 민간축제 공모사업을 통해 예산을 지원받아 왔지만, 동일 축제에 대한 지원기간이 최대 3년으로 제한되면서 올해는 시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동대문구 자체 예산도 별도로 편성되지 않아 담당 부서가 예산 전용을 통해 축제를 지원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손 의원은 한방문화축제뿐 아니라 동대문구 전체 축제의 기획과 운영 방향도 짚었다.
특히 4억5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동대문페스티벌을 언급하며 “대표 축제라면 다른 축제와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는지, 동대문구만의 차별성과 고유한 콘텐츠를 담고 있는지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약령시는 오랜 역사와 한방이라는 뚜렷한 지역적 특색을 갖춘 만큼 이를 동대문구만의 관광·문화 콘텐츠로 적극 육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손 의원은 “서울약령시 한방문화축제처럼 동대문구의 고유한 콘텐츠를 활용한 축제를 적극 육성해야 한다”며 “한방문화축제를 동대문구가 직접 주관해 선농대제, 청룡문화제처럼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아울러 “각 축제 역시 단순히 행사를 늘리는 데 그칠 것이 아니라 동대문구만이 가진 역사와 문화, 지역의 특색을 적극 활용해 다른 축제와 차별화된 콘텐츠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우리 구가 가진 자원을 제대로 활용하고 경쟁력 있는 축제에 선택과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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