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주민센터(동장 이상욱)은 중복을 맞이하여 28일과 29일에 걸쳐 ‘전농2동 바르게살기위원회와 천년 산악회 홍성수 회장’이 나서 관내 어르신들을 위한 아름다운 선행에 나섰다고 밝혔다.
전농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중복맞이 전복삼계탕 꾸러미 나눔행사 펼쳐
동대문구 전농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위원장 강정녀)가 7월 28일 관내 저소득층 어르신 30여 분울 모시고 “어르신과 함께하는 전복삼계탕 꾸러미 나눔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바르게살기위원회 소속 위원 24명이 폭염으로 지친 어르신들의 기력 회복을 돕고자 정성껏 준비한 전복삼계탕과 함께 제철 과일을 꾸러미로 포장하여 어르신들에게 전달했다.
강정녀 위원장은 “올해도 중복을 맞아 어르신들께 작게나마 건강과 마음의 위로를 전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모두가 함께 따뜻한 공동체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바르게살기위원회가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이상욱 전농2동 동장도 “매년 꾸준히 어르신을 위한 나눔을 실천해주시는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러한 따뜻한 마음이 지역 사회를 더욱 건강하고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고 격려했다.
삼계탕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요즘 날이 너무 더워 입맛도 없고 몸도 지쳤는데, 이렇게 귀한 음식을 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찾아와 준 위원들 덕분에 더운 여름도 잘 이겨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따뜻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천년 산악회 홍성수 회장, 11년째 중복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희망복지위원회의 운영위원으로 활동중인 천년 산악회 홍성수 회장은 7월 29일,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한 ‘삼계탕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홍성수 회장은 11년째 사비를 들여 200여명이 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정성스레 준비한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대접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은 집에서 드실 수 있도록 포장하여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홍성수 천년산악회 회장은 “어렸을 때 부모님이 일찍 돌아가셔서, 부모님께 따뜻하고 건강한 여름 음식을 대접해 드리지 못한 게 마음이 쓰여, 지역 어르신을 초대하여 직접 식사를 챙겨드리고 있다”며 “이웃의 어르신을 위해 정성껏 만든 식사 한 끼를 대접하고 싶은 마음으로 앞으로도 어르신을 위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을 드신 어르신은 “SK아파트에 살면서 홍성수 회장이 준비한 삼계탕을 한번도 안 먹어본 어르신은 없을 거라며 웃으며 말씀하시고, 덕분에 올 여름도 건강하게 보낼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이상욱 전농2동장은 “계속되는 폭염으로 어르신의 건강이 염려되는데, 지역 어르신을 위해 삼계탕 식사 자리를 마련해 주신 홍상수 회장님과 봉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홍상수 천년산악회 회장은 매년 전농2동의 어르신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을 지원하고, 전농2동 희망복지운영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 주민을 위한 아름다운 나눔과 선행을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