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시각장애인 당사자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일상생활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최대 2만 원 내외의 금액으로 생활용구 10종(음성체중계, 음성혈당계, 음성유도신호리모컨, 노트형 점자판, 다기능점관, 약시용 확대거울, 접이식 흰지팡이, 음성탁상시계, 원클릭 타이머, 음성손목시계) 중 본인이 필요한 물품을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도록 하였다.

총 263명이 신청한 가운데, 복지관은 7월 1일 이용자 지원회의를 통해 심사를 진행하고, 최종적으로 102명을 선정하여 개별 안내하였다. 이후 7월 9일에는 선정자에게 물품을 택배로 발송하였으며, 7월 14일부터 18일까지 수혜자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였다.

복지관은 제품 구매부터 포장, 택배 집하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투명하고 신속한 지원에 힘썼다. 특히 당사자가 직접 선택한 생활용구를 지원받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이용자들의 실질적인 만족도와 사업 효과가 높게 나타났다.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시각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