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은 삼복중인 지난 8월 1일~8일 기간에도 이문1동 자원봉사캠프, 구립 예나어린이집, 제기동희망복지위원회, 종암초등학교 총동문회, 용두동 새마을부녀회, 회기동 산정현교회,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회 등이 참여하여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위해 구씋땀을 흘렸다고 밝혔다
이문1동 자원봉사캠프, 사랑의 이·미용 나눔 봉사이문1동 자원봉사캠프는 8월 4일 관내 윤경희뷰티헤어(원장 윤경희)의 재능기부로 ‘사랑의 이미용 나눔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청결과 건강한 생활을 돕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올해 들어 다섯 번째로 실시됐다.
윤경희 원장은 정성 어린 손길로 어르신들의 머리를 다듬고 폭염 속에 어르신들의 사랑방 역할도 톡톡히 하면서 단정한 외모와 함께 무더위를 잊을 수 있는 시원함을 선물했다.
윤경희 원장은 “작은 기술이지만 어르신들께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히 봉사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구립 예나어린이집, 원내 ‘텃밭장터’, ‘벼룩시장’ 행사 통해 얻은 수익금 30만원 기탁
구립 예나어린이집(원장 권정순, 제기동 소재)가 지난 7월 29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30만원을 제기동희망복지위원회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6월에 원내 텃밭에서 원생들이 직접 가꾼 호박, 상추, 가지, 고추 등 각종 작물을 수확하여 진행된 ‘텃밭장터’와 집에서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문구 등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는 ‘벼룩시장’ 행사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제기동 희망복지위원회, 저소득층 100명에게 삼계탕, 과일, 떡 선물꾸러미 전달
제기동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황기흠)가 8월 7일 관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삼계탕 선물꾸러미를 준비하여 사랑의 나눔 행사를 진행하였다.
7월부터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체력과 기력이 떨어지는 시기에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이웃 1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 선물꾸러미(포장 삼계탕, 떡, 과일) 100세트를 마련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해 희망복지위원, 생활지원사, 복지플래너들이 직접 방문 전달했다.
황기흠 위원장은 “연일 계속되는 무더운 날씨에 어렵게 생활하는 우리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종암초등학교 총동문회, 사랑의 성금 150만원 후원
제기동 종암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박찬우)가 7월 22일 관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성금 150만원을 제기동희망복지위원회에 기탁했다.
작년 500만원 후원에 이어, 올해도 종암초 총동문회 회원들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기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 종암초등학교 총동문회는 자선바자회, 장학금 후원사업, 모교 발전 기금 후원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박찬우 총동문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주면 좋을 것 같아 마음이 맞는 동문회원들과 논의 끝에 성금기탁을 하게 됐다.”라며 “작은 정성이 어려운 가구의 아동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용두동 새마을부녀회, 불고기, 열무김치 만들어 저소득 취약계층 55가구 방문 전달
용두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이미옥)가 8월 5일 중·장년 1인 거주 고시원과 여인숙을 찾아가 손수 만든 열무김치와 불고기, 절편을 55가구에 직접 전달했다.
새마을부녀회에서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인해 균형 잡힌 한 끼 식사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식사를 제공하고자 매년 나눔 행사를 실천하고 있다.
이미옥 새마을부녀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회기동 산정현교회, 폭염 속 경로당 위문 실시
회기동 산정현교회(담임목사 최종운)가 8월 6일 연일 지속되는 무더위 속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더위를 이겨내실 수 있도록 관내 경로당 3개소를 대상으로 수박·떡 등 식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희망복지위원들이 다수 활동하는 한 산정현교회에서는 “올해 유난히 폭염이 심한 것 같아 폭염에 취약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건강한 여름을 보내실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회, 폭염대비 취약계층에 카페 무료이용권 지원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정동해)는 8월 7일부터 약 한 달 동안 폭염에 취약한 저소득 홀몸어르신, 주거취약 1인가구 등 30가구에게 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1인당 1만 2000원의 카페 무료 이용권을 지원한다.
이용권 사용 카페로 지정된 메가커피 삼육서울병원점은 휘경2동 희망복지위원이 운영하는 곳으로, 지역사회 복지발전을 위해 매달 일정 금액을 후원하고 있다. 이용권을 제시하면 음료를 마시거나 테이크아웃도 가능하다.
정동해 희망복지위원장은 “카페 무료 이용권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위원회에서는 2023년부터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데, 특별히 뜻을 같이 해준 희망복지위원들께도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