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안태민 복지건설위원장(국민의힘, 답십리2, 장안1·2)이 지난 4일 ‘장안동 맛의거리 골목형 상점가 창립총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안태민 위원장은 지역 상권 침체 문제를 조기에 인식해 상인회 구성 필요성을 공론화하였으며 1년간 지역을 누비며 상인회 조직 기반 마련을 위해 애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총회를 통해 상인회 명칭 결정, 정관 승인, 골목형 상점가 등록 신청 등을 논의했으며 상인 스스로가 주체가 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실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골목형 상점가는 기존의 전통시장 및 상점가와는 달리 정책 사각지대에 있었던 소규모 골목상권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이다.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특별법」개정으로 법적 지위를 갖추게 되었으며, 정부 정책의 지원 대상에도 포함됐다. 골목형 상점가로 지정되면 ▲온누리상품권 가맹 ▲상인 대상 교육 및 컨설팅 ▲시설 현대화 등 다양한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받을 수 있다.
안 위원장은 “장안동 맛의거리 골목형 상점가 상인회의 출범을 위해 지역 곳곳을 누비며 상인들을 설득하고 서명을 받아왔다.”라며 “지역상권의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이 될 상인회가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구의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신복자 서울시의원, 노연우 동대문구의원, 양시선 서울신용보증재단 동대문지점 센터장과 한춘상(일미간장게장)회장, 신경옥(GS25 장안점) 총무 등 지역 정치인과 지역 상인 대표들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