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구 10월 10~17일 한 주간 놓친 뉴스 보기]
    • -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음식점 위생 점검,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러닝글래스, 엘리니티어린이집, 김정예 방문간호사 이야기, 장안1동·전농1동 경로잔치, 장안2동 자원봉사캠프 등의 관련 행사
    • 서울 동대문구((이필형 구청장)은 지난 10월 10일부터 17일까지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미니어처 전문가, 동대문구 음식점 위생 점검,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두둠러닝크루, 엘리니티어린이집, 김정예 방문간호사의 착한 이야기, 장안1동·전농1동 경로잔치, 장안2동 자원봉사캠프 행사가 진행됐다고 밝혔다.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미니어처 전문가’ 프로그램 성료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이하 ‘와락’)에서 방과 후 동아리 프로그램으로 신설한 ‘미니어처 전문가’ 프로그램이 지난 15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미니어처 전문가’ 프로그램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총 3회기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전문 직업인의 지도 아래 ‘나만의 베이커리 가게 미니어처와 빵 키링’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와플(진로동아리)’은 학교 진로 동아리를 대상으로 직업 이해 및 심화 직업 체험과 분야별 다회기 소그룹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었으나, 관내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이번 미니어처 프로그램은 관내 학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던 인기 과정으로, 더 긴 회기를 원하는 수요에 힘입어 이번 ‘와플(진로동아리)’ 사업을 통해 3회기 심화 과정으로 확대 운영하게 된 것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제가 만든 작은 빵을 보니 정말 뿌듯했고, 미니어처 전문가가 어떤 일을 하는지 알게 되어 재미있었다.”라고 전했다. 한 학부모는 “아이가 시간가는 줄 모르고 집중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특별한 체험이라 만족스러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동대문구, 맞춤형 음식점 위생 점검 및 원산지 관리 강화
      동대문구는 식품접객업소의 자율관리 능력을 높이고자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위생 및 원산지 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소규모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하며, 주류를 취급하는 소주방이나 호프 등은 제외된다. 또한 최근 1개월 이내 점검을 받은 업소 역시 대상에서 제외된다.

      점검 과정에서는 마스크와 위생장갑 착용, 손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업소 측의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시설 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건강진단 실시 여부 ▲원산지 표시 적정성 ▲기타 현장 지도 및 권고 사항 등이다.

      위반 사항이 확인된 업소에는 적발일로부터 5일 이내 자체 시정을 요구하며, 시정기한 이후에도 개선되지 않을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할 방침이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 두둠러닝크루 10월 러닝 클래스 성료
      서울 동대문구는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에서 지난 14일 두둠러닝크루 10월 러닝 클래스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두둠러닝크루는 동대문구 청년들로 구성된 러닝 모임으로, 지역 청년 주도의 건강 증진과 운동 문화 형성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운영 중이다. 러닝 활동의 대부분을 관내에서 진행하며, 청계천·중랑천 등 구의 주요 공간을 활용해 ‘동대문형 러닝 코스’로 발전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70여 명이 지원해 20명을 선발·운영했으며, 하반기에는 모집 규모를 확대해 약 120여 명이 신청, 최종 50여 명의 청년이 참여하고 있다.

      서울청년센터 동대문은 주 1회 러닝 전문가를 초빙해 3~5km 달리기, 민첩성 및 심폐지구력 강화 훈련, 스트레칭 등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참가 청년들은 전문 코칭을 통해 건강을 올바른 방법으로 관리하며, 함께 달리며 지역과 연결되는 경험을 쌓고 있다.

      두둠러닝크루는 올해 총 17회의 러닝을 진행했으며 누적 참여자는 302명에 달한다. 이후에도 매주 화요일마다 동대문구 곳곳을 달리며 11월 말까지 지속 운영될 예정이다.

      신설동 엘리니티어린이집, 사랑의 후원금 전달
      동대문구 신설동 엘리니티어린이집(원장 정동분)은 10월 14일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신설동 주민센터(동장 허윤정)에 후원금 50만원 및 물품(인덕션 3대)을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원아들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한 뜻깊은 행사로, 어린이집 바자회에서 판매한 수익금 및 후원물품 등을 기부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정동분 엘리니티어린이집 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아이들이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을 배우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문1동 방문간호사, 1인가구 위기상황 신속 발견해 구조
      동대문구 이문1동주민센터에서 근무하는 김정예 방문간호사가 평소 세심한 관심과 노련한 판단으로 1인가구의 생명을 구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10월 14일 명절 전‧후 몇 차례 전화를 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던 60대 남성 1인가구를 찾아간 김간호사는 문을 두드려도 인기척이 없다는 사실에 즉각 이상을 감지했다.

      자칫 “그냥 부재 중일 것”이라 생각할 수 있는 상황이었지만, 오랜 간호사 경험에서 비롯된 직감과 판단력으로 위기 상황을 알아차리고 즉각 대응했다.

      우선, 집주인을 찾아갔지만 여분의 열쇠가 없어 119를 부르려 했지만, 마침 대상자와 자주 왕래하던 동네 주민의 도움으로 문을 즉시 개방하였고, 어르신은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는 상태에서 발견되었다. 쓰러지면서 다친 흔적으로 시퍼렇고 커다란 멍이 온 몸에 가득했고 의식은 거의 없는 상태였다.

      즉시 119 신고로 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여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현재 대상자는 응급실을 나와 일반 병실로 옮긴 상태이며, 생명에도 지장이 없다.

      이번 대상자의 경우도 고혈압이 있는 60세 남성 1인 가구로, 국가의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연령에 해당하며, 장애인도 아니었다.

      정부의 돌봄서비스 지원은 아직 어르신이나 장애인에게 국한되어 있고, 지자체에서 지원하는 고독사 예방 서비스도 현재는 어르신만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이 되더라도 48시간 이상 휴대폰 반응이 없어야 긴급 출동하는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기에 사실상 위기 상황을 ‘사전 예방’하기보다는, 사망한 1인 가구를 최대한 빨리 발견하는 수준에 머무르는 한계가 있다.

      이번 대상자의 경우도 요구르트를 문고리에 걸어 생사를 확인하는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었지만, 주 2회 지원에 불과해 위기를 즉각 발견하기는 어려웠다. 이번 사례는 방문간호사와 사회복지담당공무원의 세심한 안부 확인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수단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김정예 방문간호사는 “별다른 일을 한 것도 없고, 어르신이 건강을 회복해 감사하다.”라며 담담하게 기뻐했다.

      장안1동, 2025년 경로잔치 성료
      동대문구 장안1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한인희)에서는 경로의 달을 기념하여 지난 16일 오전 11시부터 장한평역 부근에 있는 양촌리 장안점(천호대로 295-2)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경로잔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장안1동의 경로잔치는 올해 동대문구 15개동에서 개최되는 경로잔치 중에서 가장 먼저 열렸으며 이반 행사를 축하하기 위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한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번 경로잔치를 위해서 첫 번째 순서로 달비치예술단에 소속되어 있는 경기민요 이수자들이 우리 전통 국악을 노래하여 참석한 어르신들의 흥을 돋우면서 행사 분위기를 고조시켰고, 행사 마지막에는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을 포함한 내빈들이 다함께 ‘어머니 마음’을 부르는 시간을 가졌다.

      장안1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 한인희 위원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에는 별도 공간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행사를 진행해 어르신들을 모시는 데에 더 집중할 수 있었고 참석하신 어르신들도 만족하신 얼굴로 귀가하는 모습을 보니 준비하는 입장에서 보기에 너무나 훌륭한 경로잔치였다.”라며 “내년에는 올해보다 더 나아진 경로잔치를 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장안2동 자원봉사캠프, 취약계층 어르신 15가구취약계층 어르신 15가구에 김 나눔 행사
      장안2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윤평국)는 10월 10일 내곁에 자원봉사 사업 일환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15가구를 찾아가 김 선물 세트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윤평국 캠프장과 회원들은 명절 동안 기름진 음식을 드셨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입맛을 생각하며,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식탁 김을 준비하며 따뜻한 마음도 담았다.

      회원들은 정성껏 준비한 선물을 들고 어르신 가정을 찾아 안부를 묻고 스마트폰 소리를 조절해 드리는 등 살뜰히 챙겼다. 어르신들은 “고맙고 또 고마워요. 사려고 했는데 덕분에 잘 먹을게요”라며 회원들의 손을 꼭 잡았다.

      전농1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 경로잔치 성료
      전농1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위근수)는 지난 16일 오전 11시 40분부터 전농동 나사렛(전농로27길 42)에서 관내 어르신 250여 명을 초대하여 경로잔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관내 어르신들에게 식전 공연 및 오찬을 진행하고 전농동새마을금고에서 후원한 기념품을 전달했다. 올해도 오찬 음식은 전년도에 많은 호응을 받았던 행사추진위원회에서 직접 만든 전복죽이었다.

      행사에 참석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10월 경로의 달을 맞이하여 이렇게 전농1동에 계신 어르신들을 직접 만나 뵙게 되어 기쁘다.”라며 “어르신들이 행복한 동대문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를 주최한 전농1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장(위원장 위근수)은 “올해 경로행사를 준비하면서 직접 음식을 만들며 어르신들께서 입맛에 괜찮았을지, 혹시 간이 심심하거나 짜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맛있게 드셔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경로행사에 자리를 빛내 주신 어르신들과 노력을 보태 준 마을행사추진위원회 및 직능단체 회원분들에게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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