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 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주연)은 지난 10월 31일 AI동트는센터에서 ‘제1회 AI-SPORTS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 스마트발달트레이닝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AI 기기를 활용한 건강 증진과 디지털 역량 강화라는 목표 아래 진행됐다.
대회에는 AI스마트실버 프로그램 참여자 16명이 참가해 ▲해피테이블을 활용한 사진 맞추기, 풍선 터트리기, 같은 그림 찾기 등의 게임과 ▲XR스크린을 활용한 농구, 축구, 사격, 핸드볼, 야구 등 스포츠 종목을 통해 실력을 겨뤘다. 참가자들은 팀을 이루어 활동하며 응원과 노래로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시상식에서는 모든 참가자에게 참가상이 수여됐으며, 베스트 팀상, 응원상, 열정상 등을 통해 참여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복지관 측은 “이번 대회는 장노년층에게 AI 기술에 대한 친밀도를 높이고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함께 증진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디지털 포용 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AI 기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