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황주연)은 지난 11월 21일 동대문구 용두동 동네극장에서 『천사가 아닌 친구로서』 출간을 기념한 북콘서트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를 둘러싼 다양한 이야기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관객들의 깊은 공감과 호응 속에 진행됐다.
『천사가 아닌 친구로서』는 장애인 이웃과 친구를 둔 지역주민 6명이 직접 참여해 관계 속에서 느낀 소중한 순간들을 담아낸 에세이집이다. 북콘서트는 다사랑합창단 ‘멜로디’의 공연으로 시작해, 에이블뉴스 백종환 대표의 진행 아래 6명의 작가가 글 속 이야기를 나누는 북토크로 이어졌다. 사전신청이 조기 마감될 만큼 관심을 모았으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의미 있는 시간을 함께했다.
복지관은 앞으로도 지역사회가 연결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장애 인식개선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