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용두역세권 주거·문화·상업 복합거점 개발 본격화
    • - 11월 25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을 심의·통과...417세대 주거공급·500석 공연장 신설… 동대문구 중심 문화거점으로 도약

    • 서울시가 동대문구 용두역 일대를 주거·문화·상업이 결합된 복합거점으로 조성하는 개발계획을 본격화했다.

      서울시는 11월 25일 열린 제16차 건축위원회에서 ‘동대문구 용두역 역세권활성화사업’을 심의·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청량리·왕십리 광역중심권과 인접한 입지를 활용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도시공간을 창출하는 것이 목표다.

      417세대 주거공급 + 공공기여시설 조성
      용두동 33-1번지 일대에는 지하 7층, 지상 49층 규모의 3개 동 주거복합시설이 들어선다. 총 417세대가 공급되며, 이 중 공공임대 9세대, 민간임대 68세대가 포함된다. 근린생활·업무시설과 함께 문화·집회시설 등 공공기여시설도 조성해 지역 주민의 생활 편의와 복지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500석 규모 공연장 신설
      특히 이번 사업의 핵심은 500석 규모의 공연장이다. 구청 광장과 공개공지, 용두공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설계돼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공연예술과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동대문구 중심부에 새로운 문화거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문화도시 도약
      서울시는 용두역세권 개발을 통해 주거 안정과 생활 편의를 제공하는 동시에, 공연장과 상업·업무시설을 결합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추진한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용두역 개발이 확정되며 동대문 문화거점 조성이 본격화됐다”며 “도심 정주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으로 용두역 일대는 단순한 역세권 개발을 넘어 주거 혁신과 문화 활력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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