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6관왕을 달성하고, 특히 통합돌봄 부문 전국 1위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 최고의 복지 선도 지자체임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성동구는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원 ▲지역사회보장계획 시행 결과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사회보장 부정수급 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희망복지지원단 운영 등 총 6개 분야에서 대상 1개, 최우수상 3개, 우수상 2개를 수상했다.
특히 의료·요양 통합돌봄 분야에서는 방문형 서비스 구축과 퇴원환자 연계 등 촘촘한 돌봄체계를 마련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동구는 국비 지원이 없는 기술지원형 시범지역임에도 불구하고 전담팀·담당관·국 단위 조직을 단계적으로 신설하며 행정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효사랑 방문건강관리 사업 고도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운영, 스마트헬스케어센터 설치, 낙상방지 홈케어 등 지역 맞춤형 통합지원 모델을 구축해 실효성을 높였다. 사회서비스 일자리 창출, 복지 부정수급 관리,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제공 등에서도 혁신적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동구의 지역복지 행정 역량이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돼 감사하고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든든한 복지도시, 촘촘한 지역 보호체계 구현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