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성영 동대문구의원, “공공 화장실 개방 확대·표지판 정비 필요” 5분 자유발언

    • 서울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의원(문소속, 답십리1·전농1·2동)은 19일 오전 제348회 제3차 본회의장에서 ‘공공 화장실 개방’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정 의원은 먼저 2026년 예산서를 검토하며 차량 유지비 항목이 두루뭉실하게 편성된 점을 지적하고, “2027년 예산서에는 보험료·유류비·검사비 등 항목을 정확히 구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공무원과 기간제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작업복 예산 24억여 원이 실제로 확실히 지급되도록 하고, 근무복뿐 아니라 출퇴근복 지원까지 복지 차원에서 고려해 달라고 제안했다.

      정 의원은 최근 삼청동에서 인사동까지 걸으며 외국인 관광객이 화장실을 찾지 못해 불편을 겪은 사례를 소개했다. 그는 “파출소 화장실은 고장으로 사용할 수 없었고, 결국 경복궁 국립박물관까지 가야 했다”며 “외국인들이 한국에서 화장실을 찾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동대문구가 2026년 예산에 공공 화장실 개방 확대를 반영한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개방형 화장실을 더 확보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것은 물론, 위치를 알리는 표지판을 확실히 설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영어 표기 병행을 요청했다.

      정 의원은 “동대문구가 외국인과 주민 모두에게 ‘잘 갖춰진 도시’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 화장실 개방과 안내 체계를 강화해 달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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