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서울시 자치구 최초로 대화형 음성인식 기반 AI 스마트정류장을 도입한다.
스마트폰 앱이나 터치 조작이 어려운 고령자·장애인·외국인도 정류장 키오스크에 말을 걸면 버스·지하철·택시 경로와 환승, 도착 정보를 음성으로 안내받을 수 있다.
구는 16일 데이터 분석·AI 기술 기업 **비아이씨엔에스(BICNS)**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한국어뿐 아니라 영어·중국어·일본어·베트남어 등 다국어 지원을 통해 외국인 주민과 관광객의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정류장 소음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노이즈 캔슬링·빔포밍 기술을 적용해 인식 정확도를 강화한다. 사업은 2026년 상반기 시범 운영 후 단계적으로 확대되며, 경동시장·주민센터·복지시설 등 생활권 거점에도 설치할 예정이다.
이필형 구청장은 “어르신들도 단순 음성 대화만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게 하겠다”며 “AI 혁신을 생활 서비스로 자리 잡도록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아이씨엔에스 이원철 대표는 “국산 AI 기술이 시민 불편을 줄이는 데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전국 지자체로 확산 가능한 모델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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