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자전거 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2026년에도 다양한 사업을 이어간다. 구청장 이필형은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총 2억 6천만 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올해 주요 사업은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 확대 ▲자전거·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교육 정규화 ▲무단방치 자전거 수거 및 기증 ▲자전거 도로 및 이용시설 정비 등이다.
특히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공동주택과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무상 점검을 제공, 주민 불편을 해소한다. 또한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 학습장은 기존 만 14세 이상에서 만 10세 이상으로 확대해 초등학생도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큰 호응을 얻은 ‘자전거교실’은 올해부터 초등학생까지 수강 대상이 확대된다. 지난해 수강생 설문조사에서 ‘매우 만족’ 93%, ‘만족’ 7%라는 높은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아울러 청소년 자전거·PM 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안전교육을 정규 사업으로 편성하고, 방치 자전거를 수거·수리해 저소득층에 기증하는 자원순환 사업도 지속한다. 지난해에는 30대의 자전거가 기증됐다.
구는 자전거 도로와 시설을 꾸준히 정비하며 기반을 강화하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자전거를 이용해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