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가 지난 2일부터 2026년 장애인일자리사업을 본격 운영하며, 참여자 148명을 관내 공공기관과 사회복지시설 등 43개 기관에 배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 각 현장에서 근무가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장애인일자리사업은 취업이 어려운 장애인에게 공공 분야 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를 확대하고 소득을 보전하도록 돕는 정부 재정 지원 사업이다. 동대문구는 행정 지원, 공공서비스 보조, 복지시설 업무 지원 등 현장에서 필요한 역할 중심으로 직무를 구성하고, 참여자의 특성과 수행 가능 업무를 고려해 배치의 정밀도를 높였다.
올해 사업의 특징은 운영체계 강화다. 구는 참여자 선발부터 배치, 근무 관리까지 현장 지원이 끊기지 않도록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 ▲더원직업훈련센터 ▲새날동대문장애인자립생활센터 ▲위드유정신재활시설 등 5개 수행기관을 지정해 사업 전반을 관리한다. 수행기관은 배치기관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아 직무 적응 지원과 근무 애로 사항 조정 등을 병행해 참여자의 근속과 직무 숙련을 돕는다.
대표 사례로는 구립동대문장애인종합복지관 1층 ‘더드림카페’가 꼽힌다. 참여자들이 바리스타 교육을 바탕으로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등 운영 전반을 맡고, 수행기관이 현장 지원을 병행해 실제 근무 환경에 가까운 조건에서 직무를 익히고 있다.
이번 사업은 장애인에게 안정적 근무 경험과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포용적 일자리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