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는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3일 오후 중구청 중구홀에서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 ㈜이마트와 함께 ‘2026 설맞이 희망마차 나눔 축제’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관내 취약계층 500가구에 설 준비 식료품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마트가 2,5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행사장인 중구홀은 ‘설맞이 나눔 마켓’으로 꾸며져 주민 400명이 직접 식료품 5가지를 선택해 담을 수 있었고, 떡국 세트와 생필품 선물세트도 추가로 제공됐다. 거동이 불편한 주민 100가구에는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꾸러미를 제작해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전달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일일 장보기 도우미’로 나서 주민들의 장바구니를 들어주고 포장까지 도우며 현장을 찾은 주민들을 환대했다. 중구 여성예비군 소대, 대한적십자사 서울지사, 필동 통장협의회 등 40여 명의 자원봉사자도 행사에 참여해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
행사 분위기는 공연과 상담 프로그램으로 더욱 풍성했다. ‘김형과 7080 추억스케치’의 식전 공연과 가수 킴미의 축하 무대가 이어졌고, 무료 법률 상담소도 운영돼 주민들의 생활 고민을 덜어주었다.
황진환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장은 “희망마차 사업을 통해 주민들의 장바구니뿐 아니라 마음까지 따뜻하게 채워지길 바란다”고 전했으며, 최충섭 이마트 청계천점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따뜻한 손길을 내어주신 서울잇다푸드뱅크센터와 이마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정성껏 준비한 선물이 주민들에게 희망이 되었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복지 정책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