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민 동대문구청장 당선인이 민선9기 구정 운영의 밑그림을 그릴 인수위원회를 구성하고 오는 17일부터 본격적인 인수 절차에 돌입한다.
민선9기 동대문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김도경 서울시립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김명곤 전 동대문구의회 의장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으며 고현명 전 공무원이 총괄위원을 맡았다. 행정과 복지, 교육, 문화, 지역사회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해 총 15명 규모로 꾸려졌다.
위원으로는 유윤진 갑지역 사무국장, 김용호 을지역 사무국장, 이의안·오중석 서울시의원 당선인, 서정인·노연우 재선구의원, 김만호 전 공무원, 봉건우 국무총리 사회개혁위원회 위원, 신정선 서울시장애인부모연대 동대문지회장, 정서윤 동대문구의원, 허유리 중앙대학교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연구원, 김순복 동대문민간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인수위원회는 오는 15일 구립 50플러스센터에서 현판식과 위촉식을 갖고 공식 출범한 뒤,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 구청 각 부서의 업무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감사·정책·홍보 분야를 시작으로 행정국, 재정경제국, 보건소, 시설관리공단, 미래환경국, 주민복지국, 스마트교통국, 공간혁신국, 건설안전국 등의 주요 현안과 핵심 사업을 점검하게 된다.
특히 인수위원회는 민선9기 출범에 앞서 공약 이행 방안과 조직 운영 방향을 검토하는 한편, 구민 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과 지역 숙원사업을 우선적으로 살펴 구정 운영의 방향을 설정할 계획이다.
최 당선인은 당선증을 수령한 뒤 “당선증은 한 장의 증서가 아니라 35만 동대문구민의 믿음과 기대”라며 “민심은 파도와 같고 변화하는 세상은 바람과도 같다. 시대가 원하고 시민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늘 가까이에서 살피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수위원회의 목표는 지금 구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는 것”이라며 “철저히 준비해 앞으로 4년 동안 성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동민 당선인은 인수위원회 활동 결과를 토대로 민선9기 구정 비전과 정책 과제를 정리한 뒤, 오는 7월 1일 동대문구청 다목적강당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