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이 초등학생들의 창의력과 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한 기업가정신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와락’은 2026년 기업가정신 프로그램 ‘나도 CEO’의 첫 기업가정신 동아리 과정을 지난 5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신답초등학교 6학년 한 학급을 대상으로 지난 4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총 8회기에 걸쳐 운영됐다. 학생들은 동대문구의 창업 사례와 지역 변화 과정을 살펴보며 기업가정신이 지역사회 발전에 어떤 역할을 하는지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학생들은 팀별 프로젝트를 통해 생활 속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 방안을 찾는 과정을 경험했다. 공감 기반 문제 발견 활동을 시작으로 페이퍼 프로토타입 제작, AI 도구를 활용한 서비스 시각화, 홍보 콘텐츠 제작 등 실제 창업 과정을 체험하며 아이디어를 구체화했다.
프로그램의 마지막 순서인 ‘아이디어 콘테스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한 다양한 창업 아이템이 발표됐다. 고령층·장애인·외국인 등 키오스크 사용이 어려운 이용자를 위한 직원 호출 알림벨, 도난 자전거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추적하는 애플리케이션, 식용 원료를 활용한 화장품, UV 살균 기능을 갖춘 안경집, 태양광 선풍기 모자 등 생활 속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눈길을 끌었다.
학생들은 아이템 기획과 시장조사, 가격 책정, 고객 가치 분석, 홍보 전략 수립, 발표와 피칭까지 전 과정을 직접 수행하며 창업가의 역할을 체험했다. 또한 팀원들과 협업하는 과정에서 의사소통 능력과 문제 해결 역량을 기르고, 자신의 아이디어가 사회에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지 고민하는 기회도 가졌다.
변혜진 동대문 와락 센터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창의성과 도전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미래 사회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기업가정신 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대문 와락은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진로·직업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청소년들이 미래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