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17일 오전 10시30분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제36회 동대문구민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국회의원과 정당 지역위원장, 시·구의원, 관내 주요 기관장, 구·동 단위 단체장과 임원, 통장, 주민 등 약 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30분부터 11시30분까지 구민의 날 기념식으로 진행되며, 이후 오후 3시까지 ‘2026 한가위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가 이어진다.
기념식은 사회자 소개와 축하메시지 영상 상영, 개식 선언, 국민의례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 화합에 기여한 구민을 대상으로 구민상 시상식이 열린다. 구민상은 7개 부문에서 총 14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오전 11시7분부터는 구청장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구의장, 정당위원장, 자매결연지 단체장 등의 기념사와 축사가 이어진다. 이후 구립여성합창단이 축가 2곡을 선보인 뒤 오전 11시29분께 기념식을 마무리한다.
행사 사회는 아나운서 김하나가 맡는다.
기념식이 끝나면 분위기는 한가위 주민축제로 이어진다.
동대문문화원이 주최하고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2026 한가위 구민한마음 민속큰잔치’에는 각 동 15개 직능단체와 다문화가정 1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오전 11시30분에는 개막 타징식이 열려 민속큰잔치의 시작을 알린다.
이어 오전 11시30분부터 오후 1시까지는 16개 팀이 참여하는 송편 빚기 대회가 펼쳐진다. 각 팀이 함께 송편을 빚으며 솜씨를 겨루는 동시에 주민 간 정을 나누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오후 1시부터 3시까지는 주민 노래자랑이 이어진다. 16개 팀에서 대표 1명씩 출전해 무대에 오르며, 중간중간 축하공연도 함께 마련돼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릴 예정이다.
민속큰잔치의 마지막은 시상식과 폐회로 장식한다. 송편 빚기와 노래자랑 등 주요 프로그램 결과에 따라 시상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주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K컬처 민속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공연이나 경연에 직접 참여하지 않는 주민들도 전통문화를 체험하며 한가위 분위기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행사장에는 동별 천막과 무대음향, 행사안내실, 응급차량, 화장실, 냉풍기, 관람의자 약 300석 등이 배치되며 비상 대피로와 안전펜스도 마련해 안전관리에도 대비한다.
이번 행사는 구민상 시상과 기념식에 그치지 않고 송편 빚기, 노래자랑, 축하공연, 민속체험까지 한자리에서 이어지는 주민 참여형 행사로 꾸며진다는 점이 특징이다.
가을 문턱의 배봉산에서 열리는 제36회 동대문구민의 날과 한가위 민속큰잔치가 주민들이 함께 만나고 웃는 화합의 장이 될지 관심이 모인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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