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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국민공감대상 ‘스마트혁신도시’ 대상

2026-09-17 18:10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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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CTV 100% 지능형 전환 추진·동북권 최초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주민 안전·이동 편의 강화
* 스마트경로당·인공지능 케어콜·순찰로봇 등 첨단기술 활용해 돌봄·생활불편 해소
* 최동민 구청장 “기술 자체보다 주민 일상 변화가 목적…체감하는 스마트도시 만들 것”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기술을 안전·교통·복지·행정 전반에 접목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6 국민공감대상’ 스마트혁신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2026 국민공감대상’은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재정경제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행사로, 지역사회와의 공감과 소통을 통해 가치를 높인 지방자치단체·기업·단체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동대문구는 새로운 기술을 단순히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 안전과 이동 편의, 돌봄 등 생활 속 문제를 해결하는 수단으로 활용해 온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데이터를 활용해 도시 현안을 파악하고 현장에 필요한 서비스를 적용하는 한편 주민이 정책 과정에 직접 참여해 지역 문제와 해결책을 찾는 스마트도시 기반을 확대해 왔다.

안전 분야에서는 ‘지능형 선별관제 인프라 고도화 사업’을 통해 관내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의 100% 지능형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인공지능이 CCTV 영상을 분석해 위험 징후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관제체계를 고도화하는 방식이다. 어린이보호구역과 주요 횡단보도에는 스마트폴을 설치해 보행 안전도 강화하고 있다.

교통 분야에서는 장안동 등 대중교통 이용이 상대적으로 불편한 지역을 운행하는 자율주행버스 시범사업을 서울 동북권 최초로 도입했다.

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쉼터를 비롯해 인공지능 우회전 알리미, 스마트 횡단보도 등 교통안전 시설도 확대해 주민들의 이동 편의와 보행 안전을 함께 높이고 있다.

복지 분야에서는 첨단기술을 어르신 돌봄과 디지털 격차 해소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전국 최초로 경로당 화상 플랫폼을 구축하고 스마트테이블 등 디지털 기기를 갖춘 ‘스마트경로당’을 운영해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연스럽게 디지털 기기를 접할 수 있도록 했다.

1인 가구의 안부를 24시간 확인하는 인공지능 케어콜과 장애인의 재활을 돕는 로봇 공공재활서비스도 운영 중이다. 전통시장에는 인공지능 순찰로봇을 투입해 화재와 범죄 위험 등을 살피고 있다.

행정에도 인공지능을 접목했다.

직원용 생성형 인공지능 챗봇 ‘챗디디미’를 도입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주민이 직접 지역 문제를 발굴해 기술을 활용한 해결책을 찾아가는 ‘스마트도시 리빙랩’을 운영하면서 주민 참여형 정책 기반도 확대했다.

동대문구는 개별 스마트사업을 도시 전체의 변화로 연결하기 위해 ‘2025~2029 스마트도시 중장기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앞으로 분야별 스마트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동시에 기술 도입이 실제 주민 편의와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지도 지속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스마트도시의 목적은 첨단기술 자체가 아니라 그 기술로 주민의 일상을 얼마나 안전하고 편리하게 바꾸느냐에 있다”며 “인공지능과 사물인터넷을 교통·안전·복지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적극 활용해 구민이 변화를 직접 체감하는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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