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올해 처음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인 ‘봉제기능사’ 시험에서 합격자 6명을 배출했다.
동대문구는 지역 봉제업 종사자들의 전문성을 높이고 국가기술자격 취득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한 ‘2026년 동대문구 봉제기능사 교육’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올해 신설된 봉제기능사 자격시험에 대비해 지역 봉제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을 국가기술자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구는 동대문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봉제업체 대표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생을 모집해 총 16명을 선정했다.
실제 시험처럼 제작 실습…개인별 맞춤 지도
교육은 지난 7월 26일부터 8월 23일까지 동대문구 패션봉제지원센터 교육실에서 진행됐다.
봉제기능사 실기시험 출제기준을 반영해 시험에 필요한 핵심 봉제기법을 익히고, 실제 제작 과정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는 실습 중심 교육으로 운영됐다.
특히 실제 시험과 유사한 환경에서 전체 제작 과정을 연습하도록 하고, 교육생별 숙련도와 부족한 부분을 점검해 개인별 맞춤 지도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봉제업 종사자들이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기술자격 시험에 체계적으로 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생 6명 합격…봉제기술 국가자격으로 인정
교육 결과 수강생 16명 가운데 6명이 봉제기능사 자격시험에 합격했다.
전체 교육생 대비 합격 비율은 37.5%다.
이번 교육은 단순한 봉제기술 습득을 넘어 기존 종사자들이 자신의 숙련기술을 국가가 공인하는 자격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봉제기능사가 올해 처음 신설된 국가기술자격인 만큼 지역 봉제업 종사자들이 새로운 자격제도에 대비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점도 주목된다.
동대문구는 앞으로도 지역 봉제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현장 수요에 맞춘 실무교육과 전문인력 양성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신설된 봉제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시험 출제기준에 맞춘 실기교육을 집중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봉제업 종사자들이 현장에서 쌓아온 기술을 자격으로 인정받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교육과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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