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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농2동 배봉산에 가을 웃음꽃…온가족 행복축제 열려

2026-10-31 18:47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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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서 주민 화합 한마당
* 주민장기자랑·초대가수 공연·체험행사 등 다채롭게 진행
* 순창·춘천·충주 자매결연 지역 주민들도 함께해 우의 다져


가을빛으로 물든 배봉산에 주민들의 웃음소리와 노랫소리가 울려 퍼졌다.

서울 동대문구 전농2동 마을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조현석)는 10월 31일 배봉산근린공원 열린광장에서 ‘2026 전농2동 배봉 온가족 행복축제’를 개최했다.

‘추억 한 스푼, 행복 한 가득’을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온 가족이 함께 어울리며 이웃 간 정을 나누는 마을잔치로 마련됐다.

행사는 낮 12시 30분부터 사전공연과 체험행사로 시작됐다.

한마음 풍물패의 사물놀이를 비롯해 해성여고 아웃스탠딩의 K-POP 댄스, 자치회관 라인댄스, 배봉새마을금고 숟가락 난타, 성악 버스킹, 마술공연, 태권무와 점핑줄넘기, 서울시립대 아미커스 치어리딩 등이 이어지며 축제 분위기를 돋웠다.

오후 2시 열린 본행사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과 김경진 국민의힘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이의안 서울시의원, 장성운 동대문구의회 운영위원장, 안외돈·김채환·박주호 구의원, 남궁역·신복자 전 서울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전농2동과 자매결연을 맺은 전북 순창군 쌍치면, 강원 춘천시 서면, 충북 충주시 신니면 관계자들도 행사장을 찾아 지역 간 우의를 다졌다.

이날 전농2동(동장 이상욱)은 관내 장수회관에서 자매결연지역 관계자들과 점심을 같이 하며 우의를 가졌다.

오찬에는 이상욱 전농2동장과 조현석 주민자치위원장, 김은숙 희망복지위원장, 전양미 통장협의회장, 강정녀 바르게살기위원장, 김윤경 자원봉사캠프장, 김영숙 적십자봉사회장, 김란희 배봉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 참석해 자매결연 지역 관계자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오후 2시에는 본행사에 앞서 도서관 앞에서 최동민 구청장과 이의안 서울시의원, 구의원, 자원봉사캠프 봉사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겨울옷 입히기’ 기념행사도 진행됐다.


최동민 구청장은 축사에서 “10월의 마지막 날, 아름다운 가을날에 전농2동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기게 돼 기쁘다”며 행사 준비에 힘쓴 조현석 위원장과 직능단체 회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면목선 추진과 주변 정비사업, 배봉산과 도서관 등 지역 생활환경 개선을 언급하며 “어르신이 행복하고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김경진 당협위원장은 “이웃들이 함께 모여 정담을 나누는 마을행사가 곳곳에서 열리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주민들에게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의안 서울시의원은 “배봉산은 동대문구의 자부심”이라며 “단풍이 아름답게 물든 이곳에서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운 운영위원장과 안외돈·김채환 구의원도 축제를 준비한 주민들에게 감사와 축하의 뜻을 전했다.

조현석 마을행사추진위원장은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이웃 간 정겨운 대화, 다채로운 공연과 체험 속에서 함께 사는 즐거움을 느끼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전농2동이 더욱 살기 좋고 정이 넘치는 마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본행사에 이어 주민 10명이 참가하는 장기자랑과 초대가수 미소진·정미정·밝은별의 공연이 마련돼 축제의 흥을 더했다.

노래자랑 시상 결과 최우수상은 ‘우리사랑’을 부른 이수현 씨가 차지했다. 우수상은 ‘달을 사랑하는 꽃’을 부른 이미소 씨에게, 인기상은 ‘가평아가씨’를 부른 김현숙 씨에게 각각 돌아갔다.

행사장 한편에서는 가족사진 무료 인화, 캐리커처, 인생네컷, 네일아트, 볼펜 꾸미기 등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또한 전농2동과 교류하는 순창군 쌍치면, 춘천시 서면의 지역특산물을 판매하는 직거래장터와 부침개·어묵·순대 등을 판매하는 먹거리장터도 마련됐다.

행사 중간에는 스마트 모니터와 전기압력밥솥, 에어프라이어, 쌀 등 다양한 경품 추첨이 진행돼 주민들에게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

축제는 주민장기자랑 시상과 폐회식을 끝으로 오후 5시 마무리됐다.

10월의 마지막 날 배봉산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주민들이 이웃의 얼굴을 마주하고 서로의 안부를 나누며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를 함께한 마을 화합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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