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기현)가 서울시가 처음 실시한 ‘자치구 감량·재활용 실적 및 참여도 성과평가’ 1차 중간평가에서 상위권인 우수구로 선정돼 시비 1억 원을 확보했다.
이번 평가는 수도권 생활폐기물 직매립 금지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생활폐기물 감량 실적, 분리배출 참여도, 시민 실천 노력, 자치구 특화사업 등 5개 분야를 종합적으로 심사한다. 동대문구는 2~3월 실적을 평가한 1차 중간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됐다.
구는 자체 슬로건 “굿바이, 텐(10ℓ)!”을 내걸고 생활폐기물 감량 캠페인을 전개했으며, 포스터와 전단지 25만 매를 배포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었다. 청량리역에서는 종량제 봉투를 직접 뜯어 재활용품 혼입 여부를 확인하는 ‘파봉 캠페인’을 진행해 올바른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알렸다.
또한 어린이집·유치원 중심이던 ‘찾아가는 자원순환 교육’을 주민단체와 경로당까지 확대해 전 세대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으며,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 서약 챌린지’에는 2,000여 명이 동참했다.
동대문구는 확보한 시비 1억 원을 투명페트병 무인회수기 도입 등 자원순환 인프라 확충에 전액 투입할 계획이다. 김기현 부구청장은 “구민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수구로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자원순환 정책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선도도시 동대문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