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강북횡단선과 난곡선 등 주민 숙원 도시철도 사업을 포함한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본격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총 9조1,996억 원을 투입해 강북횡단선, 난곡선, 서남선, 서부선, 서부선 남부연장, 신림선 북부연장 등 6개 노선을 추진하는 내용을 담은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이 완료되면 총 연장 68.5㎞ 규모의 신규 도시철도망이 구축되며, 철도 서비스 수혜 인구는 기존보다 36만 명 늘어난 783만 명으로 확대된다. 지하철역 평균 접근 시간도 현재 9.97분에서 8.03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특히 강북횡단선은 목동역에서 청량리역을 연결하는 총연장 25.79㎞ 규모로 추진된다. 사업성 확보를 위해 정거장 수를 조정하고 장래 개발계획을 반영해 사업성을 높였다.
난곡선은 보라매공원역과 난향동을 연결하는 노선으로 교통 취약지역의 이동 편의를 개선하기 위해 재추진된다.
서남선은 기존 목동선 계획을 확대해 마곡나루역과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고, 서부선은 사업 정상화를 위해 민자 재공고와 재정사업 전환 등을 병행 추진한다.
서울시는 예비타당성조사 제도 개선과 연계해 지역균형발전과 교통복지 효과를 적극 반영함으로써 사업 추진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시는 관계기관 협의와 시의회 의견청취, 시민공청회 등을 거쳐 올해 하반기 국토교통부 승인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민선 8기 동안 보여준 실행력을 바탕으로 시민 숙원 철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철도 인프라 확충과 교통서비스 혁신으로 서울 교통 대전환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