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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기적…몽골 화상환아 한국 치료

2026-06-13 21:00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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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의회 주선으로 4세 몽골 소녀 초청 치료
- 한강성심병원서 화상수술·피부이식 지원
- 정성영·손세영·장성운 의원, 의료나눔 활동 이어가


서울 동대문구의회가 몽골 화상 환아를 위한 의료나눔 활동을 이어가며 또 한 명의 어린이에게 새로운 희망을 선물하게 됐다.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의원은 오는 7월 13일 몽골 울란바타르에서 약 600km 떨어진 슈흐바타르 지역에 거주하는 4세 여자 어린이 마르가드에르데네를 한국으로 초청해 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초청은 정성영 의원이 직접 몽골 현지를 방문해 화상 환아의 가정을 찾아 생활환경과 치료 상황을 확인한 뒤, 대한민국 한림화상복지재단과 한강성심병원, 보건복지부 등에 협조를 요청하며 추진됐다.

마르가드에르데네는 열악한 가정환경과 의료 여건으로 인해 화상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해 육체적 고통뿐 아니라 심리적 어려움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림화상복지재단과 한강성심병원은 해당 어린이를 초청해 화상 부위 수술과 피부이식 수술 등 전문 치료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초청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돼 한국 비자가 발급되면 마르가드에르데네는 7월 13일 입원한 뒤 7월 15일부터 한강성심병원 이종욱 교수의 집도로 본격적인 수술과 치료를 받게 된다.


이번 사업에는 몽골 농업부 및 중소기업청과의 우호협력 사업에 함께 참여해 온 동대문구의회 손세영 의원과 장성운 의원도 힘을 보태고 있다.

이번 초청은 동대문구의회의 다섯 번째 몽골 화상 환아 의료지원 사례다. 앞서 2023년 9월 3세 여자 어린이 우링게, 2024년 5월 3세 남자 어린이 다미르, 2024년 9월 12세 여자 어린이 노민, 2025년 6월 4세 남자 어린이 다이르가 한국에서 수술과 치료를 받은 바 있다.

정성영 의원은 “국경과 언어를 넘어 도움이 필요한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것이 진정한 우호협력이라고 생각한다”며 “마르가드에르데네가 건강을 되찾고 밝게 성장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동대문구의회는 앞으로도 의료나눔 사업은 물론 경제·문화·교육 분야 교류를 통해 몽골과의 우호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의료지원은 지방의회의 국제교류가 단순한 방문과 교류를 넘어 실질적인 인도적 지원으로 이어진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국경을 초월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다시 한번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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