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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영 의원, 고별 발언서 “주민 먼저 생각해야”

2026-06-19 16:21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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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의회 제352회 임시회 본회의서 민선8기 구정 운영 개선 제언
* 시설관리공단 버스 안전성 강화·불법주정차 CCTV 운영 재검토 촉구
* “보여주기식 행정보다 주민이 체감하는 정책 필요”


서울 동대문구의회 정성영 의원은 19일 열린 제3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설관리공단 버스 운영 문제와 이면도로 불법주정차 CCTV 설치 실태 등을 지적하며 주민 중심의 행정을 주문했다.

정 의원은 먼저 동대문구시설관리공단이 운영하는 국민체육센터 셔틀버스 사고를 언급하며 “사고 자체를 문책하려는 것이 아니라 주민 안전을 위한 예산이 우선적으로 사용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버스 2대 운영비가 연간 약 1억 2,750만 원 수준인데, 구민과 학생, 학부모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동대문구청이 지원해 보다 안전한 버스를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내 일부 시설물 색상 변경 사업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정 의원은 “건널목 햇빛 가리개를 파란색에서 보라색으로 바꾸는 데 예산을 사용하는 것보다 주민 안전과 편의를 위한 사업에 예산을 투입해야 한다”며 “새로운 민선9기에서도 단순한 색상 변경보다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구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 골목상권을 살펴본 경험을 소개하며 이면도로 불법주정차 CCTV 운영 방식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정 의원은 “실제 차량 통행이 많은 대로변보다 차량 주차가 어려운 좁은 골목길에 CCTV가 설치된 곳이 적지 않다”며 “상인들은 손님 감소와 매출 부진을 호소하고 있다. 단속 중심이 아닌 골목상권 활성화 관점에서 운영 실태를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발언 말미에는 제9대 의회 임기를 마무리하는 소회를 밝혔다.

정 의원은 “지난 4년 동안 동대문구 발전과 주민의 안전하고 편리한 삶을 위해 노력했지만 아쉬움도 많다”며 “제10대 동대문구의회는 개인의 이해보다 주민만을 생각하는 의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출범할 민선9기와 공직자들이 보여주기식 전시행정보다 주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정책을 펼쳐 더욱 발전하는 동대문구를 만들어 주길 기대한다”며 “그동안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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