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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청년작가 4인 공모전시…두 달간 예술 릴레이

2026-06-30 18:17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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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회화·설치·사진·사운드 전시 무료 개최
- 동대문구 청년 예술가 참여…지역성과 실험성 담은 신작 공개
- "신진 예술인 발굴·지역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 기대"

동대문문화재단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가 지역 예술 생태계 활성화와 청년 예술가 지원을 위해 마련한 '2026 공모전시'의 최종 선정 작가 4인을 발표하고, 오는 7월 4일부터 9월 13일까지 릴레이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시는 회화와 설치, 사진, 사운드 등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 예술가들에게 창작과 전시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문화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첫 번째 전시는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송우석 작가와 이망고 작가가 맡는다.

동대문구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송우석 작가는 '감정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를 주제로 평면과 설치, 사운드를 결합한 작품을 선보인다. 대표작 **〈내수용 공명장치〉**는 설치와 사운드를 통해 관람객이 감정의 변화를 입체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망고 작가는 '인디프레임(Indieframe)' 전시를 통해 영화의 한 장면을 독립된 회화 작품으로 재해석한다. 실제 영화 스크린 비율의 린넨 천 위에 유채로 표현한 〈프레임_산나물 처녀〉를 비롯해 영화의 맥락을 벗어난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제안한다.

이어 8월 11일부터 9월 13일까지는 김나연 작가와 남궁민 작가의 전시가 이어진다.

김나연 작가는 'ㄷㄷㅁ: LOCAL SCAN'을 통해 답십리의 도시 풍경을 사진으로 기록하고 이를 새로운 공간적 감각으로 재구성한다. 익숙한 지역 풍경을 낯설고 신선한 시선으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남궁민 작가는 '향수(Nostalgia)'를 주제로 사라져가는 풍경과 기억을 회화로 담아낸다. 대표작 **〈비어있는 풍경〉**은 유화와 수채화 기법을 활용해 시간과 기억의 흔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며 전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전시는 지역의 우수한 청년 예술인들에게 안정적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다양한 시각예술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6 공모전시'는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며, 별도의 예약 없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작가별 세부 일정과 관람 시간은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 공식 누리집과 SNS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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