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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의회 상임위원장 선출…민주당 3석 차지, 국민의힘 반발

2026-07-07 20:28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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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영위원장 장성운·행정기획위원장 이주환·복지건설위원장 서정인 각각 당선
- 복지건설위원장 선거, 1·2차 투표 이어 결선까지…서정인 11대 8 승리
- 국민의힘 "사전 합의 위반" 반발…복지건설위원장 선거 과정서 의사진행발언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창규)는 7일 오후 오전 의장 부의장 선거에 이어 제353회 임시회를 열고 제10대 전반기 상임위원장 선거를 실시했다.

김 의장은 이날 오후 3시 30분경 김창규 의장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선거 등 개회식을 가진 뒤 행정기획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 위원 선임 결과를 발표했다.

행정기획위원회에는 최영숙·한지엽·안태민·이도연·김채환·이주환·박주호·박영화·김순자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복지건설위원회에는 이재선·손세영·서정인·전범일·장성운·노연우·박영훈·안외돈·윤순옥 의원 등 9명이 선임됐다.

이어 실시된 운영위원장 선거에는 재적의원 19명이 참여했다. 투표 결과 장성운 의원이 12표를 얻어 운영위원장에 당선됐다. 박주호 의원은 2표, 최영숙·서정인·안외돈·안태민 의원은 각각 1표를 얻었으며 무효표는 1표였다.

행정기획위원장 선거에서도 19명의 의원이 참여한 가운데 이주환 의원이 14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채환 의원은 2표, 최영숙·이도연·박주호 의원은 각각 1표를 얻었다.

복지건설위원장 선거는 1·2차 투표에서도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결선투표까지 이어졌다. 1차 투표결과 전범일 의원 7표, 서정인 의원 6표, 손세영 의원 5표, 노연우 의원 1표가 각각 나왔으나, 2차 투표에서도 서정인 의원이 9표, 전범일 의원이 8표, 손세영 의원이 2표를 각각 얻어, 지방자치법 및 관련 규정에 따른 당선 요건인 과반수 득표자를 배출하지 못해 결선투표가 실시됐다.

결선투표를 앞두고 투표용지 준비 등을 위해 약 30분간 정회가 이어졌으며, 오후 4시 57분경 전범일 의원과 서정인 의원을 대상으로 결선투표가 진행됐다. 결선투표에는 19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서정인 의원이 11표, 전범일 의원이 8표를 얻어 복지건설위원장에 최종 당선됐다.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이 윤리강령을 지킬 것을 선서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의원들이 윤리강령을 지킬 것을 선서하고 있다.

복지건설위원장 선거결과 발표에 앞서 국민의힘 김순자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회의 전 복지건설위원장은 국민의힘에 배정하기로 했는데 선거를 치르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취지로 문제를 제기하기도 했다.

상임위원장 선거 결과 운영위원장에는 장성운 의원, 행정기획위원장에는 이주환 의원, 복지건설위원장에는 서정인 의원이 각각 당선됐다. 이에 따라 동대문구의회 후반기 3개 상임위원장은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로 구성됐다.

장성운 운영위원장은 "의회의 살림을 책임지는 자리인 만큼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뒷받침하고 소통과 협치의 의회를 만들겠다"며 "투명하고 공정한 의회 운영으로 구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동대문구의회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환 행정기획위원장은 "구정의 주요 정책과 예산, 행정 전반을 꼼꼼히 살피며 35만 구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정인 복지건설위원장은 "주민 복지와 교통안전 등 생활과 직결된 현안을 세심하게 살피고 동료 의원들과 협력해 구민을 위한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상임위원장 선거를 모두 마친 뒤 국민의힘 의원들은 회의장을 퇴장했다. 이에 따라 행정기획위원회와 복지건설위원회의 부위원장 선임, 운영위원회 구성 및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선임은 차기 임시회에서 처리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후 본회의는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이재선 부의장만 참석한 가운데 잔여 안건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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