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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민 구청장, 전농1동 주민들 목소리 듣다

2026-07-15 17:49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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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개발·GTX·교육·생활민원 등 주민 숙원 집중 청취
- 주민 건의사항 구정에 반영…생활밀착형 소통행정 본격화
- 전농1동 미래 발전 위한 다양한 현안과 의견 수렴


서울 동대문구는 15일 오전 전농1동 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2026 전농1동 동민과의 대화'를 개최하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과 생활 속 불편사항을 청취하며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의안 서울시의원, 이재선 부의장, 장성운 운영위원장, 안외돈·김채환 구의원과 김용호 사무국장, 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김진경 회장, 지역 직능단체 대표 및 주민들이 참석해 전농1동 주요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인사말, 방종남 전농1동장의 동 주요업무 보고, 기념촬영에 이어 주민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동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사진에 따르면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진행되도록 구성됐다.

최동민 구청장은 "밤사이 많은 비가 내려 직원들이 취약지역과 하천 등을 밤새 점검하며 풍수해에 대비했다"며 "전농1동은 정비사업 대상지역과 함께 취약계층도 많은 만큼 주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동장과 직원들, 직능단체 여러분의 헌신 덕분에 전농1동의 따뜻한 공동체가 유지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오늘 동민과의 대화에서는 시·구의원, 관계 부서장들과 함께 주민들이 건의하는 현안 하나하나를 꼼꼼히 듣고,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안을 찾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창규 의장은 "장마와 무더위에도 주민 여러분께서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제10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구민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는 현장 중심의 의회를 만들겠다"며 "오늘 건의되는 사항들도 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해결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의회가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안 서울시의원은 "궂은 날씨에도 참석해 주신 주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전농1동 발전을 위한 소중한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히 메모해 서울시정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잃지 않고 언제나 주민 곁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선 부의장은 "전농1동에서 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이 함께 활동하는 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더욱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며 "오늘은 주민 여러분께서 구청장과 충분히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전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성운 운영위원장은 "전농1동은 동대문구에서 재개발 현안이 가장 많은 지역 가운데 하나"라며 "오늘 구청장과의 대화를 통해 주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고 지역 발전의 해법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외돈 의원은 "전농1동은 중요한 변화의 시기에 서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의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오늘 제시되는 한마디 한마디를 의정활동에 충실히 반영해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채환 의원은 "구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듣고 이를 실천으로 옮기는 역할을 하겠다"며 "구청과 긴밀히 협력해 주민들의 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안전하고 행복한 전농1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종남 전농1동장은 업무보고를 통해 전농1동은 청량리역과 GTX를 품은 동대문구 최대 교통 중심지이자 재개발이 가장 활발한 지역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동대문구에서 가장 많은 저소득층이 거주하는 지역인 만큼 복지서비스 확대가 중요한 과제이며, 서울시립도서관 건립사업도 올해 하반기 착공해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생활 불편부터 대형 개발사업까지 다양한 현안이 쏟아졌다.

주민들은 SH경로당 지원, 래미안크레시티 공원 화장실 설치, 전농15구역 재개발 추진 과정의 갈등, 시립대 일대 재개발 문제, 텃골공원 화장실 예산, GTX-C 노선 변전소 이전, 청량리역 주말 노점상 정비, 청량리4구역 하자보수 문제, 동대문중학교 인조잔디 및 교육시설 개선 등을 차례로 건의했다.

특히 재개발과 관련해서는 추진위원회의 전문성과 주민 의견 수렴, 개인정보 관리 문제 등이 제기됐으며, 찬반 의견이 첨예하게 엇갈리는 지역에 대한 행정의 중재 역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재개발 촉진과 함께 갈등 조정 기능을 갖춘 전문기구 설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최동민 구청장은 "전농1동은 대부분이 정비사업 예정지일 정도로 재개발 현안이 집중된 지역"이라며 "주민 재산권 보호와 신속한 사업 추진, 갈등 조정 기능을 함께 수행할 수 있도록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추진단을 신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문성을 갖춘 행정조직을 중심으로 운영하되 민간 전문가와 시·구의원 등이 참여하는 자문기구 구성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GTX-C 노선 변전소 설치 문제에 대해서는 "주민 안전과 생활환경을 최우선으로 고려하고 있으며 국토교통부와 국민권익위원회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대안을 찾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량리역 일대 주말 노점상 문제 역시 실태를 점검해 지속적인 관리와 단속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동대문중학교 인조잔디 조성과 내진보강, 학생 체육공간 부족 문제가 주요 의제로 떠올랐다. 최 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과 협의를 통해 예산 확보에 노력하고, 서울시립도서관과 간데메공원 등을 활용한 청소년 공간 확충 방안도 함께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최동민 구청장은 "전농1동은 동대문구에서 가장 변화의 폭이 큰 지역"이라며 "재개발과 GTX, 서울시립도서관 등 굵직한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주민과 함께 지혜를 모아 전농1동을 동대문구의 대표 동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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