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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민 구청장, 전농2동 주민숙원 해법 찾기 '현장 소통'

2026-07-15 18:43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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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봉산 활용·전농동 60번지 지역주택조합 등 지역 현안 집중 논의
- 공동주택 갈등·스마트쉼터·마을버스 등 생활밀착형 민원 잇따라
- "주민 의견 관리카드로 끝까지 챙긴다"…현장 중심 소통행정 강조


서울 동대문구는 15일 전농2동 주민센터에서 '최동민 구청장과 함께하는 전농2동 동민과의 대화'를 열고 주민들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생활 속 불편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김창규 동대문구의회 의장, 이의안 서울시의원, 이재선 동대문구의회 부의장, 장성운 운영위원장, 안외돈·김채환 구의원, 김용호 사무국장, 이상욱 전농2동장과 관계 부서장, 김난희 배봉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직능단체 대표, 주민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내빈 소개와 인사말, 조현석 주민자치위원장 김은숙 희망복지위언장이 환영 꽃다발 전달, 이상욱 전농2동장의 동 업무보고, 기념촬영, 주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됐다.

최동민 구청장은 "동민과의 대화는 주민들의 생활 속 불편과 지역 숙원을 직접 듣고 함께 해결방안을 찾기 위한 자리"라며 "오늘 제안된 의견들은 해당 부서와 함께 면밀히 검토해 실행 가능한 사업부터 신속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의장은 "제10대 전반기 의장으로서 주민과의 소통과 화합을 바탕으로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며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주민 의견이 실제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이의안 서울시의원은 "전농2동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꼼꼼히 기록해 서울시와 적극 협의하고, 시비 확보와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업은 끝까지 챙기겠다"고 말했다.

이재선 부의장은 "주민과 행정이 직접 소통하는 뜻깊은 자리인 만큼 다양한 의견을 적극 제시해 달라"며 "의회도 주민과 함께 지역 발전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장성운 운영위원장은 "전농2동에는 재개발과 교통 등 주민들의 관심이 높은 현안이 많은 만큼 오늘 대화를 통해 궁금증이 해소되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외돈 구의원은 "전농2동은 중요한 발전의 기로에 서 있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의견 하나하나가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오늘 주시는 소중한 의견이 의정활동과 정책에 충실히 반영될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김채환 구의원은 "구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더욱 크게 듣고 이를 행정에 충실히 반영하는 역할을 다하겠다"며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전농2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상욱 전농2동장은 동 업무보고를 통해 전농2동은 전체 주택의 약 85%가 아파트인 주거지역으로 배봉산과 서울시립대학교를 품은 우수한 교육·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복지 특화사업과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전농동 60번지 지역주택조합 추진 현황과 지역 주요 사업도 함께 보고했다.


이어진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배봉산 적환장 활용, 전농동 60번지 지역주택조합, 공동주택 관리, 스마트쉼터 설치, 전농초 수영장 재개장, 마을버스 노선 신설, 경로당 시설 개선, 통학로 안전, 배봉산 주차장 확충 등 생활과 직결된 다양한 현안이 집중적으로 제기됐다.

주민들은 배봉산 아래 적환장을 이전하거나 정비해 청소년 문화·체육시설과 주민 커뮤니티 공간, 주차장을 조성해 줄 것을 건의했다. 또한 서울시립대학교 유휴공간과 연계한 문화·체육시설 조성 방안도 함께 검토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최 구청장은 "배봉산 적환장은 활용 가치가 높은 부지인 만큼 서울시와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의회와 함께 다양한 활용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며 "청소년 문화공간과 주민 편의시설, 주차장 등을 포함한 복합개발 가능성도 충분히 논의하겠다"고 답했다.

전농동 60번지 지역주택조합과 관련해 주민들은 건축심의와 조합설립 인가 절차가 신속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 지원을 요청했다.

최 구청장은 "노후주택이 밀집한 지역인 만큼 정비 필요성에는 충분히 공감한다"며 "다만 주민 재산권 보호와 사업의 투명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구청장 직속 정비사업 추진체계를 통해 사업을 면밀히 관리하고 행정절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관리 문제도 주요 화두가 됐다. 주민들은 관리비 분쟁과 입주자대표회의 갈등, 시설물 관리 민원 처리 지연 등을 지적하며 보다 적극적인 행정 중재를 요청했다.

이에 최 구청장은 "공동주택은 자치 영역이지만 행정이 개입할 수 있는 부분은 적극적으로 중재하고 민원 처리 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스마트쉼터 확대 설치 요구도 이어졌다. 주민들은 폭염과 한파를 피할 수 있는 스마트쉼터를 전농2동에도 확대 설치해 달라고 건의했다.

최 구청장은 "예산과 설치 여건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수요가 많은 지역부터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우선 버스정류장 그늘막과 쉼터부터 개선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또 전농초등학교 수영장 재운영과 마을버스 노선 신설, 경로당 시설 개선, 어린이 통학로 안전 확보, 배봉산 주차장 확충 등에 대해서도 관계기관과 협의해 실현 가능한 사업부터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최 구청장은 독거노인과 취약계층 지원과 관련해 "민선9기 조직개편을 통해 '외로움돌봄과'를 신설해 홀몸 어르신과 1인 가구, 사회적 고립가구를 보다 촘촘하게 돌보는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설명했다.

행사를 마무리하며 최 구청장은 "오늘 나온 건의사항은 일회성 민원으로 끝내지 않겠다"며 "사업별 관리카드를 만들어 추진 상황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처리 과정과 결과도 주민들에게 투명하게 공유하겠다.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답을 찾는 현장 중심 행정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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