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 광복절 연휴를 맞아 휴일 운영 병·의원과 약국, 대중교통, 한강공원 행사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생활정보 안내를 강화한다.
120다산콜재단은 지난해 광복절 연휴 상담내용을 분석해 올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문의를 미리 선별하고 관련 상담DB와 대응체계를 사전 정비했다고 밝혔다.
재단은 교통·복지·행정·생활정보 등 다양한 분야의 서울시 상담 서비스를 365일 24시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광복절 연휴였던 2025년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전화·문자·채팅·챗봇·스마트불편신고 등 전체 상담채널에는 모두 3만2,209건의 상담이 접수됐다.
특히 공공기관과 상당수 병·의원이 문을 닫는 연휴 기간에는 응급·의료정보에 대한 문의가 크게 늘었다.
지난해 연휴 기간 응급·의료정보 상담은 총 187건이었으며, 광복절 당일에는 101건으로 전날인 8월 14일 30건보다 약 3.4배 증가했다.
주요 문의는 당직 약국과 휴일 운영 병·의원, 응급의료센터, 서울시 병원 등에 관한 내용이었다.
실제 성북구에 거주하는 한 시민은 자녀에게 갑작스러운 고열 증상이 나타나자 120다산콜센터에 도움을 요청했고, 상담사는 가까운 응급의료기관 연락처와 함께 응급상황 시 119 이용 방법을 안내했다.
대중교통 관련 문의도 연휴 내내 많았다.
광복절 당일 197건, 16일 153건, 17일 124건 등 모두 474건이 접수돼 연휴 사흘 동안 서울시 상담유형 가운데 다빈도 1위를 기록했다.
주요 내용은 버스·지하철 첫차와 막차, 노선과 정류장 위치, 리무진·고속버스 운행시간표, 버스 현재 위치와 요금 등이었다.
한강공원 관련 상담도 광복절 당일 66건이 접수됐다. 한강공원 행사와 물놀이장·수영장 운영시간, 자전거대여소, 분수, 선유도공원 등 여름철 한강 이용정보에 대한 문의가 집중됐다.
이에 재단은 올해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이어지는 광복절 연휴 기간 ▲응급·의료정보 ▲대중교통 ▲한강공원 행사·시설을 ‘3대 집중 대응 분야’로 정해 안내를 강화한다.
지난해 상담이력을 토대로 반복 가능성이 높은 질문을 유형별로 정리하고 기존 표준상담DB 9,810종 가운데 휴일 운영 병·의원과 약국, 버스·지하철 운행정보, 한강공원 행사 및 시설 운영정보 등을 점검·현행화했다.
연휴 기간에는 특별 상담자료도 마련해 상담현장에 신속하게 공유할 예정이다.
시민들이 여러 기관의 홈페이지나 연락처를 일일이 찾아보지 않고도 120 한 번의 문의로 필요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취지다.
120다산콜은 서울 시내 유선전화에서는 국번 없이 120, 휴대전화와 서울 외 지역에서는 02-120으로 이용할 수 있다.
02-120 문자상담과 보이는ARS, SNS, 챗봇 ‘서울톡’, 서울스마트 불편신고앱도 365일 24시간 이용할 수 있다.
박재희 120다산콜재단 경영본부장은 “지난해 상담데이터를 보면 공공기관이 문을 닫는 연휴에 당직 병원과 약국, 대중교통, 한강공원 행사처럼 바로 필요한 생활정보 수요가 집중됐다”며 “반복될 질문을 미리 예측하고 답변을 준비해 올해 광복절 연휴와 휴가철에도 120이 시민 편의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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