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의회 도시계획균형위원회 고광민 위원장(국민의힘·서초3)이 지난 20일 서울시의회 본관에서 열린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에 참석해 청소년들과 모의 의정활동을 함께하고 지방자치와 정치 참여의 의미를 나눴다.
‘찾아오는 청소년의회 아카데미’는 「서울특별시의회 청소년의회교실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운영되는 1일 모의의회 체험 프로그램이다.
서울시 관내 초·중·고교와 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서울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안설명과 토론, 전자투표 등을 직접 경험하며 지방의회의 입법 과정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서초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소속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국민의례와 선서문 낭독 등을 직접 진행한 뒤 평소 관심을 가져온 지역사회 문제를 주제로 토론하고 조례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이 다룬 의제도 다양했다.
▲체육 편의시설 ▲군인 인권 및 인식개선 ▲대중교통 정류소 폭염 저감시설 ▲반려동물 의료 ▲공중화장실 안전 ▲청소년 자살예방 ▲청소년 정치참여 등 생활과 밀접한 문제들을 조례 형식으로 구체화했다.
주요 조례안에는 「서울특별시 스포츠 관람 취약계층 편의 증진 및 디지털 소외 해소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군인 존중 및 인식개선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 대중교통 정류소 폭염 저감시설 설치 및 운영 조례」, 「서울특별시 청소년 정책제안 보상에 관한 조례」 등이 포함됐다.
또 「서울특별시 반려동물 의료시술 재확인 조례」, 「서울특별시 공중화장실 내 안전 확인 및 보안 조례」, 「서울특별시 자살 위험 청소년을 위한 복지 증진 조례」 등도 제안됐다.
고광민 위원장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자신의 청소년 시절과 정치 입문 과정 등을 소개하며 도전과 참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고 위원장은 “청소년 시기에 나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며 치열하게 고민하고 끊임없이 도전하는 자세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목소리를 키우는 힘”이라고 말했다.
이어 “모의의회와 다양한 시민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차세대 리더 양성과 민주적 의사결정 참여를 적극 지원하겠다”며 “청소년이 주도하는 지역사회 발전 프로젝트가 실제 정책 사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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