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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 하반기 사업 본격화…어르신 문화축제·개관 1주년 ‘풍성’

2026-08-25 20:22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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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9일 동대문구 어르신 990명 참여 ‘2026 어르신 문화축제’…하반기 최대 행사
* 11월 10일 개관 1주년 기념행사…11월 20일~12월 4일 아르코서 작품전시
* 12월 3일 댄스·체육 등 프로그램 발표회…어르신들이 한 해 성과 직접 선보여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이 개관 1주년을 맞는 2026년 하반기 건강·문화·세대통합·스마트복지·노인일자리 등 주요 사업을 본격화한다.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25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연말까지 이어지는 주요 사업 일정을 소개했다. 특히 10월 29일 ‘2026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를 비롯해 11월 10일 개관 1주년 기념행사,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동대문구 아르코에서 열리는 프로그램 작품 전시회, 12월 3일 프로그램 발표회 등을 하반기 핵심 행사로 추진한다.

복지관은 지난해 개관 이후 2026년 들어 어르신의 여가와 교육에 머물지 않고 건강·돌봄·일자리·디지털·세대교류 등으로 사업영역을 넓혀왔다.

올해 1월에는 상반기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신청과 개강을 시작으로 노인맞춤돌봄서비스를 실시했으며, 2월에는 설 명절 행사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했다.

3월에는 ‘동백꽃봉사단’인 노인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치매예방프로그램과 상반기 스마트아카데미를 시작했다.

4월에는 동대문구 스마트경로당을 개소하면서 복지관의 디지털 노인복지사업을 본격화했다. 이와 함께 손자녀돌봄 조부모 정서지원사업 ‘온손조손’과 집단상담 프로그램 ‘You&I’를 운영하며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세대 간 교류에도 힘을 실었다.

5월에는 어버이날 행사와 스마트경로당 노래자랑 대회, 노후설계 프로그램 ‘나·다·움’, 어르신 나들이 여행 등을 진행했다. 6월에는 상반기 사회교육 프로그램을 마무리하고 강사 간담회를 열어 상반기 사업을 점검했다.

7월부터는 하반기 사회교육 프로그램 수강신청과 개강에 들어가면서 하반기 사업으로 자연스럽게 연결했다.

복지관은 하반기에는 자체 프로그램에 더해 서울시립대학교와 동부병원, 지역 어린이집,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협력사업을 확대하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복지관 측은 기자간담회에서 외부기관과 연계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8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는 노년사회화교육사업으로 서울시립대학교와 연계한 ‘모두의 인문학’을 진행한다.

어르신들이 동대문구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데 그치지 않고 지역 유적지를 직접 찾아가는 교육과 탐방을 함께 진행해 지역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프로그램이다.

9월 3일 오후 3시에는 노인일자리사업과 연계해 촬영소사거리 골목형상점가 상인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복지관은 기존 전통시장 중심으로 운영하던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활동 영역을 골목형상점가까지 넓혀 지역상권 홍보와 환경관리, 각종 지역행사 등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다.

복지관 측은 상인회 및 관련 부서와 협의를 거쳐 9월부터 어르신들이 골목형상점가에서 노인일자리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4일에는 동부병원과 함께하는 건강캠페인이 열린다.

스마트 통합건강돌봄·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건강측정과 상담, 건강정보 제공 등을 진행하고 신설된 노인진료센터 이용방법도 안내할 예정이다.

9월 18일에는 세대통합 프로그램 ‘온손조손 한가위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아체육 전문기관과 연계해 어린이와 어르신이 함께 전통놀이를 즐기는 세대교류 프로그램이다. 복지관은 지역 어린이집과도 연계해 어르신과 어린이가 자연스럽게 만나고 교류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9월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는 ‘스마트경로당 추석맞이 행사’를 열어 명절맞이 골든벨과 노래자랑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스마트경로당은 복지관 내 스튜디오와 지역 경로당을 실시간으로 연결하는 방식이다. 현재 50개 경로당이 연결돼 있으며 영상과 음성을 통한 양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노래교실과 체조, 건강특강 등도 스마트경로당을 통해 진행되고 있다.

특히 9월 22일에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을 위한 ‘어르신 나들이’를 진행한다.

평소 외부활동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돌봄서비스 이용 어르신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함께 문화·여가활동을 즐기고 사회적 관계를 넓힐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10월에도 어르신들의 외부 문화체험이 이어진다.

10월 14일에는 코레일 동부지사 후원으로 ‘해피트레인 어르신 문화체험’을 진행한다. 대상자 90명과 수행인력 10명 등 총 100명이 열차를 이용해 강원도 춘천을 찾아 식사와 문화체험 등을 함께할 예정이다.

10월 20일에는 대상자 80명과 수행인력 10명 등 총 90명이 서울식물원과 아라뱃길 유람선 등을 찾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어르신 나들이가 예정돼 있다.

* 10월 29일 어르신 990명 한자리에…동대문구 대표 어르신 문화축제

하반기 사업의 가장 큰 행사는 10월 29일 열리는 ‘2026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다.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동대문구청 2층 강당에서 열리며 동대문구 어르신 약 990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로 준비된다.

올해는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이 주관기관을 맡는다.

복지관 측에 따르면 동대문구의 노인복지를 담당하는 노인복지관과 대한노인회 지회 등 주요 기관이 함께 준비하는 행사로, 특정 복지관 회원에 한정하지 않고 동대문구 어르신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오후 1시부터 문화공연을 시작하고 오후 2시부터 본행사와 기념식을 진행한다. 유공자 표창과 다양한 문화공연 등도 마련되며 최동민 동대문구청장도 참석할 예정이다.

동대문구는 행사를 위해 약 1,950만원을 지원한다.

복지관은 올해 처음 주관하는 만큼 어르신들이 단순히 행사를 관람하는 데 그치지 않고 문화공연을 즐기고 서로 만나 교류하는 동대문구 대표 노인문화축제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 11월 10일 개관 1주년…지역 노인복지 거점으로 자리매김

11월 10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는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 개관 1주년 기념행사’가 열린다.

복지관의 공식 개관일은 지난해 9월 1일이다. 올해는 추석을 비롯한 각종 사업 일정을 고려해 11월 10일 별도의 1주년 기념행사를 열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년간 복지관이 걸어온 길과 주요 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지역 노인복지 방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개관 이후 사회교육과 여가 프로그램을 비롯해 건강·돌봄, 노인일자리, 세대통합, 스마트경로당, 자원봉사와 후원사업 등으로 영역을 빠르게 넓혀왔다.

특히 스마트경로당을 지역 50개 경로당과 연결하고 지역 대학·병원·어린이집·상인회 등과 협업하면서 ‘복지관 안의 복지’에서 ‘지역사회와 연결되는 복지’로 사업 방향을 확장하고 있다는 점도 개관 1주년의 주요 성과로 꼽힌다.

복지관은 향후 동대문구 50플러스센터와도 건강·스마트·일자리 등 접점이 있는 분야에서 프로그램 연계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 11월 20일~12월 4일 아르코서 어르신 작품전시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는 동대문구 아르코에서 노년사회화교육사업 참여 어르신들의 작품 전시회가 열린다.

미술을 비롯해 복지관에서 한 해 동안 진행된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들의 작품을 외부 문화공간에서 선보이는 자리다.

배움의 과정에서 만들어진 결과물을 가족과 지역주민에게 공개함으로써 어르신들에게는 성취감과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들에게는 노년의 새로운 문화활동과 배움의 모습을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복지관은 이미 동대문구 아르코를 행사 장소로 확보했으며 전시와 발표회를 연계해 한 해 동안 진행한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할 예정이다.

* 12월 3일 어르신들이 무대 주인공으로…교육성과 발표회

12월 3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동대문구 아르코에서는 ‘노년사회화교육사업 프로그램 발표회’가 열린다.

이번 발표회에서는 댄스와 체육 등 복지관 프로그램 참여 어르신들이 한 해 동안 배운 실력을 직접 무대에서 선보인다.

11월 20일부터 이어지는 작품 전시회가 어르신들의 한 해 배움을 작품으로 보여주는 자리라면, 12월 3일 발표회는 어르신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배움의 결실을 주민들과 나누는 자리다.

복지관 측은 미술작품 전시와 댄스·체육 등의 발표회를 아르코에서 진행해 12월 초까지 올해 주요 교육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밖에도 11월 중에는 디지털학습체험존 ‘D+배움뜰 스마트경진대회’를 개최해 어르신들이 해피테이블과 보미로봇 등 디지털 기기를 활용하며 익힌 실력을 겨루도록 할 예정이다.

11월 5일에는 한 해 동안 복지관 운영과 어르신들을 위해 활동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송년행사도 마련된다. 후원 규모와 인원 등은 공개하지 않고, 지역사회 나눔문화 확산과 자원봉사 활성화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은 올해 상반기 스마트경로당 개소와 노인일자리, 세대통합, 치매예방, 노후설계, 나들이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복지관 운영 기반을 다진 데 이어 하반기에는 지역사회 연계와 문화활동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10월 29일 ‘2026 동대문구 어르신 문화축제’를 시작으로 11월 10일 개관 1주년 기념행사, 11월 20일부터 12월 4일까지 이어지는 아르코 작품전시, 12월 3일 프로그램 발표회까지 굵직한 행사가 연이어 열리면서 개관 첫해의 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하반기가 될 전망이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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