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명: 뉴스홈 > 정치 > 지방자치 기사 제목:

동대문구의회, ‘정상화 시동’…운영위 구성·행정감사 일정 확정

2026-08-26 14:57 | 입력 : 이도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제357회 임시회 25일 개회…복지건설위 부위원장 노연우·이재선 선임
*운영위원회 장성운 위원장 포함 5명 우선 구성…추가 2명은 국민의힘 의원 예정
*구청장·의정회도 의회 정상화 촉구…9월 제358회 정례회 앞두고 정상 운영 여부 주목


동대문구의회가 25일 제357회 임시회를 열고 운영위원회 구성과 본회의장 의석 배정,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일정 등을 처리하며 후반기 의회 정상화에 시동을 걸었다.

다만 행정기획위원회가 이날 의결정족수를 채우지 못해 부위원장 선출에 실패했고,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한 여야 간 이견도 일부 남아 있어 완전한 정상화까지는 추가 협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대문구의회는 이날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제357회 임시회를 열고 ▲임시회 회기 및 의사일정 결정 ▲회의록 서명의원 선출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운영위원 선임 ▲본회의장 의석 배정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일정 결정 등을 진행했다.

이번 제357회 임시회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의회는 이날 회기와 의사일정을 확정하고 지난 회기에서 처리하지 못했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선임과 운영위원 구성, 본회의장 의석 배정 등 후반기 의회 운영에 필요한 기본 절차를 밟았다.

김창규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7월 제10대 동대문구의회 개원 이후 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데 대해 사과의 뜻을 밝혔다.

김 의장은 “지난 7월 1일 개원했음에도 여러 사정으로 의회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못한 데 대해 의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무엇보다 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하지 못하고 집행부와도 이제야 첫 만남의 자리를 갖게 된 점에 대해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법정 의무사항인 제1차 정례회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야 하는 만큼 의회가 더 이상 머뭇거릴 수 없다”며 “이번 회기를 계기로 의회 본연의 기능을 되찾고 구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동대문구의회가 구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면서 집행부와는 견제와 협력을 바탕으로 동대문구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함께 이루어갈 수 있도록 의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 의원과 집행부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통을 당부했다.

복지건설위 부위원장 노연우·이재선…행정기획위는 선출 실패

오전 본회의 정회 후 각 상임위원회는 부위원장 선임에 들어갔다.

행정기획위원회는 ▲이주환 ▲최영숙 ▲한지엽 ▲안태민 ▲이도연 ▲김채환 ▲박주호 ▲박영화 ▲김순자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돼 있으나 이날 회의에서 의결정족수를 충족하지 못해 부위원장을 선임하지 못했다.

반면 복지건설위원회는 ▲서정인 ▲노연우 ▲손세영 ▲이재선 ▲전범일 ▲장성운 ▲박영훈 ▲안외돈 ▲윤순옥 의원 등 9명으로 구성됐으며, 노연우 의원과 이재선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오후 1시 속개된 본회의에서도 행정기획위원회의 부위원장 선임 불발과 복지건설위원회의 부위원장 선임 결과가 공식 보고됐다.

이날 국민의힘 소속 구의원들은 본회의에 직접 참여하지 않은 가운데 동대문구의회 의원실 등에서 회의 진행 상황을 지켜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국민의힘 측이 불신임안 상정을 요구하고 있는 이재선 의원이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되고 운영위원으로도 참여하게 되면서 향후 여야 간 정상화 협의 과정에서 이 문제가 다시 쟁점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재선 의원에 대한 불신임은 현재 국민의힘 측이 요구사항으로 제시한 사안으로, 의회에서 불신임 여부가 의결된 상태는 아니다.

운영위원회 5명 우선 구성…추가 2명은 국민의힘 의원 예정

행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선임이 무산되면서 운영위원회도 정원 7명을 모두 채우지는 못했다.

이날 우선 구성된 운영위원회는 지난 7월 7일 선출된 장성운 운영위원장을 비롯해 ▲노연우 ▲이재선 ▲박영화 ▲윤순옥 의원 등 5명이다.

현재 비어 있는 운영위원 2명은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로 추가 구성될 예정이다.

행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선임 등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운영위원회도 정원 7명을 채워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갈 전망이다.

이어 열린 운영위원회에서는 박영화 의원과 윤순옥 의원이 부위원장으로 선임됐다.

운영위원회가 우선 5명으로 가동에 들어가면서 후반기 의회 운영을 위한 기본적인 조직 체계도 갖춰지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의회 정상화 위한 요구사항 제시

국민의힘 의원들은 그동안 의회 정상화를 위한 요구사항으로 ▲후반기 부의장·복지건설위원장 문제에 대한 서면 약속 ▲이재선 의원에 대한 불신임안 상정 ▲향후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임 과정에서의 배려 ▲특정 정당 지역위원회 사무국장에 대한 사과 및 후속조치 등을 제시해 왔다.

따라서 이번 제357회 임시회를 통해 운영위원회 구성과 본회의장 의석 배정 등 의회 운영에 진전이 있었지만 후반기 원구성을 둘러싼 여야 간 이견이 완전히 해소된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특히 국민의힘 측이 불신임안 상정을 요구하고 있는 이재선 의원이 복지건설위원회 부위원장과 운영위원으로 선임된 만큼 향후 정상화 협의 과정에서 관련 문제가 다시 논의될 가능성도 남아 있다.

반면 운영위원회의 남은 2석을 국민의힘 의원들로 구성할 예정인 만큼 추가 위원 선임이 마무리될 경우 운영위원회의 여야 구성도 보다 균형을 갖출 것으로 보인다.

최동민 구청장도 의회 정상화 위한 소통 노력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집행부도 의회의 정상 운영 여부를 예의주시해 왔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 역시 구의회가 조속히 정상화돼 집행부와 의회가 지역 현안과 민생 문제를 정상적으로 논의할 수 있도록 원만한 의회 운영을 위한 소통과 협의에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정의 주요 사업과 예산, 조례, 행정사무감사 등 집행부와 의회가 함께 풀어야 할 현안이 산적한 만큼 의회 정상화는 의회 내부 문제를 넘어 향후 동대문구정 운영과도 직결되는 상황이다.

김창규 의장도 이날 개회사에서 집행부와 ‘견제와 협력’을 통해 동대문구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이뤄가겠다는 뜻을 밝힌 만큼 향후 의회와 집행부 간 관계 설정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동대문구의정회도 성명…“의회 정상화해야”

의회 파행이 이어지자 동대문구의정회도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냈다.

동대문구의정회는 최근 ‘동대문구의회의 행태를 고발합니다’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제10대 의회가 개원 이후 제대로 된 의정활동을 하지 못한 데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의정회는 성명에서 7월과 8월 의회 파행으로 정상적인 의정활동에 차질이 빚어진 상황을 지적하면서, 의원들이 의정활동비 등을 지급받고 있는 데 대한 구민들의 비판적 시각을 전했다.

또 의회가 정상적인 의정활동을 하지 못한 상황에서 해외연수까지 추진할 경우 구민의 동의를 얻기 어렵다는 입장도 밝혔다.

의정회는 “이제는 의정회와 시민사회가 나서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강력히 물어야 한다”며 의회의 조속한 정상화를 촉구했다.

특히 의회 정상화가 끝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보다 강도 높은 대응도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구민을 위한 의회가 더 이상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면 그 책임을 반드시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지방의회 해산 여부는 현행 제도와 법률상 별도의 검토가 필요한 사안인 만큼, 의정회의 ‘의회 해산 요구’ 언급은 의회 파행에 대한 강한 항의와 정치적 책임을 촉구하는 취지의 주장으로 볼 수 있다.

9월 30일부터 9일간 행정사무감사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6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와 일정도 확정됐다.

행정사무감사는 오는 9월 열리는 제358회 정례회 기간 중 9월 30일부터 10월 8일까지 총 9일간 실시한다.

세부 일정은 감사 기간 범위 안에서 각 상임위원회별 감사계획서에 따라 진행할 예정이다.

장성운 운영위원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지방자치법과 동대문구의회 기본조례 등에 따라 행정사무감사 시기와 일정을 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으며 해당 안건은 별다른 이견 없이 가결됐다.

의회는 이날 본회의장 의석 배정도 운영위원회와 협의한 배치안대로 확정했다.

26일에는 상임위원회 활동을 위해 본회의를 하루 휴회하고, 27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남은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제357회 임시회를 통해 운영위원회가 장성운 위원장을 포함한 5명으로 우선 구성되고 본회의장 의석 배정과 행정사무감사 일정까지 확정되면서 후반기 의회 운영의 기본 골격은 다시 갖춰지기 시작했다.

향후 국민의힘 의원 2명이 운영위원으로 추가 선임되고 행정기획위원회 부위원장 구성까지 마무리될 경우 의회 정상 운영을 위한 조직 구성도 상당 부분 마무리될 전망이다.

최동민 구청장을 비롯한 집행부가 원활한 의회 운영을 위한 소통에 나서고 있고 동대문구의정회까지 공개적으로 정상화를 촉구하고 있는 만큼, 이제 관심은 의회 내부의 남은 이견을 어떻게 조정하느냐에 모아지고 있다.

특히 오는 9월 제358회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집행부에 대한 본격적인 견제와 감시가 시작되는 만큼 동대문구의회가 내부 갈등을 정리하고 본연의 의정활동에 집중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동대문이슈]
빠르고 바른 우리 동네 뉴스 플랫폼!
  • 페이스북 공유
  • 트위터 X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링크 복사
Copyrights ⓒ 동대문 이슈 & www.ddmissue.com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 더보기 이도
동대문 이슈로고

대표자명 : 이백수ㅣ상호 : 동대문 이슈ㅣ주소 : 서울시 동대문구 전농로190 201동 505호(전농삼성@)

신문등록번호 : 서울, 아04211 ㅣ 신문등록일자 : 2016년 11월 14일ㅣ발행일자 : 2016년 12월 3일ㅣ발행인·편집인·청소년책임자 : 이백수 
전화번호 : 02)2247-5234 ㅣ fax번호 : 02)2247-5234 ㅣ 이메일(기사제보) : bsl1952@naver.com 
Copyrightⓒ 2016 동대문 이슈.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