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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 본격화…1,271억 규모 공사 입찰

2026-09-01 11:31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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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농동 691-3 일대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2만5,524㎡ 규모
* 기술 70%·가격 30% 반영한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11월 전자입찰
* 서울 지역업체 49% 이상 참여 의무…착공일부터 1,385일 공사


동대문구 전농동에 들어설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사업이 대형 건설공사 입찰 절차에 들어가면서 사업 추진이 본격화되고 있다.

조달청이 공개한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공사’ 입찰설명서에 따르면 이번 공사의 수요기관은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이며, 공사관리번호는 R26DC00240660이다. 입찰은 ‘긴급’으로 진행된다.

공사현장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동 691-3 외 2필지다.

건축 규모는 철골조·철근콘크리트조·목구조를 결합한 지하 2층, 지상 2층 규모로 연면적 2만5,524㎡다.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1,385일로, 약 3년 10개월에 해당한다.

공사 추정금액은 총 1,271억358만100원이다.

세부적으로는 추정가격 1,062억497만1천원, 부가가치세 106억2,049만7,100원, 도급자 설치 관급금액 102억7,811만2천원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관급자 설치 관급금액은 143억5,285만1천원이다.

업종별 추정금액은 건축공사업이 약 1,109억원으로 전체의 87.3%를 차지한다. 이어 전기공사업 약 70억6천만원, 전문소방시설공사업 약 64억5천만원, 정보통신공사업 약 26억7천만원 규모다.

이번 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단순 최저가 방식이 아니라 기술제안점수와 가격점수를 합산해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업체를 낙찰자로 선정한다. 평가 비중은 기술제안점수 70%, 가격점수 30%다.

또 대규모 가시설과 우수관로 설치 등을 포함한 부지 신설 건축공사로 종합적인 관리·조정 능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해 종합·전문건설업 간 상호시장 진출은 허용하지 않는다.

시공사 선정 과정에서는 가격과 기술제안뿐 아니라 시공실적과 기술인력, 과거 시공평가, 신기술 활용실적, 중소기업 참여도, 산업재해 관련 사회적 신인도 등도 폭넓게 심사한다. 최근 5년 건축공사업 실적을 비롯해 현장대리인과 품질·안전기술자의 경력, 최근 시공평가 결과 등도 평가 대상에 포함된다.

지역업체 참여도 의무화됐다.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입찰에 참여할 경우 서울특별시에 본점을 둔 지역업체의 시공 참여비율이 전체 공사금액의 49% 이상이어야 한다. 입찰 참가자격을 모두 갖춘 서울지역 업체는 단독으로 참여할 수도 있다.

입찰 참가를 위한 사전심사 신청서 제출기한은 오는 9월 18일 오후 6시까지다.

현장설명은 9월 30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55 부영태평빌딩 서울특별시 도시기반시설본부 18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다. 현장설명에는 건축분야 특급기술자 또는 건축분야 기술사가 참석해야 한다.

전자입찰서는 오는 11월 13일 0시부터 11월 20일 오전 10시까지 나라장터를 통해 제출한다. 이후 기술제안서 평가를 거쳐 별도의 개찰일을 정하고 최종 낙찰자를 선정한다.

이번 입찰은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 건립사업이 실제 시공사 선정 단계로 넘어갔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다만 현재 입찰설명서에는 구체적인 착공일과 개관 예정일이 명시돼 있지 않다. 실제 착공 시점은 입찰과 기술제안 평가, 낙찰자 선정, 계약 체결 등의 절차를 거친 뒤 구체화될 전망이다.

동대문구의 대규모 문화·지식 인프라로 추진되는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이 이번 입찰을 계기로 본격적인 건립 단계에 접어들면서 향후 시공사 선정 결과와 착공 일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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