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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서 종이비행기 챔피언 가린다…700명 모집

2026-09-18 13:58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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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10일 여의도한강공원서 ‘2026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접수…멀리 날리기 500명·오래 날리기 200명
* 예선·본선 거쳐 49명 시상…사전 신청 못한 시민 위한 현장 이벤트 경기 신설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종이비행기 하나로 승부를 겨루는 이색 대회가 열린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0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2026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를 개최하고, 대회 참가자 700명을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 모집한다.

올해로 16번째를 맞는 ‘한강 종이비행기 대회’는 맨손으로 직접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리는 행사로 남녀노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가 열리는 여의도는 한국 최초의 민간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곳이다. 이를 배경으로 2009년 시작된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는 해마다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가 몰리는 한강의 이색 행사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2020년과 2021년에는 열리지 않았다.

특히 참가 신청이 매년 시작된 지 1분여 만에 마감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올해는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시민도 참여할 수 있도록 ‘현장 이벤트 경기’를 새롭게 마련한다. 종목과 참여 방법은 행사 당일 공개하며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현장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정식 대회 참가자는 모두 700명이다.

‘멀리 날리기’에는 500명이 참가한다. 유치부 100명, 초등 저학년부 200명, 초등 고학년부 140명, 중·고등·일반부 60명으로 나눠 경기를 치른다.

‘오래 날리기’에는 200명이 출전한다. 초등 저학년부 100명, 초등 고학년부 70명, 중·고등·일반부 30명으로 구성된다.

두 종목 모두 예선과 본선을 거쳐 최종 순위를 가린다.

수상자는 종이비행기 국제대회 심사기준을 적용해 행사 당일 총 49명을 선정한다. 부문별 대상과 금상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 은상과 동상 수상자에게는 서울특별시 미래한강본부장상이 수여된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트로피, 금·은·동상 수상자에게는 메달도 주어진다.

참가 신청은 9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미래한강본부 누리집의 ‘행사·공연’에 게시된 ‘2026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 안내를 통해 할 수 있다. 종목과 참가 부문을 확인해 신청해야 하며 700명 선착순으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박진영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장은 “한국 최초의 민간 비행장 역사를 간직한 여의도에서 개최되는 한강 종이비행기 축제가 어느새 16번째 대회를 맞았다”며 “올해는 사전 신청을 하지 못한 분들도 현장에서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 경기를 새롭게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많은 분들이 가을날 한강에서 종이비행기를 날리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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