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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전통시장 안전 다시 짠다…경찰·상인 밤길 합동순찰

2026-09-22 08:00 | 입력 :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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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듣고·고치는 동대문안전 Re-디자인데이’…전통시장 통합 범죄예방 모델 설명
* 이명원 동대문경찰서장, 시장 안전 기여 상인 12명에 감사장 전달
* 이영남 시의원, 버스정류장·횡단보도·신호기 설치 등 시장 주변 안전대책 요청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제기동 일대 전통시장의 범죄예방과 생활안전 문제를 현장에서 직접 듣고 개선하기 위한 민·경 합동 안전활동이 진행됐다.

이영남 서울시의원(동대문1)은 지난 21일 오후 7시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 회의실에서 ‘보고·듣고·고치는 동대문안전 Re-디자인데이’가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명원 동대문경찰서장을 비롯해 이영남 서울시의원, 손세영 동대문구의원,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제기파출소장, 담당 경찰관, 전통시장 상인회 관계자, 자율방범대원 등이 참석했다.

행사에서는 먼저 전통시장 안전활동에 힘써 온 상인들에 대한 감사장 전달이 진행됐다. 이명원 동대문경찰서장은 정의근 동대문구 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 김영백 경동시장 상인회장, 유완희 청량리종합시장 상인회장, 김인호 청량리청과물도매시장 상인회장, 정혜 광성상가 상인회장, 이상열 청량리종합시장 홍보단장 등 상인 12명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어 동대문경찰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 밀집지역이라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동대문구 전통시장 통합 범죄예방 모델’ 구축방안과 주요 추진시책을 설명하고 관련 동영상을 상영했다.

이후 질의시간에는 시장 현장에서 겪고 있는 교통·보행·치안 문제에 대한 상인들의 건의가 이어졌다.

정의근 회장은 시장 주변 거리가게 문제 해결을 요청했으며, 송창호 경동시장 사무국장은 명절기간 이중주차 관리와 배달 오토바이 구획선 설치 등을 건의했다. 경동시장사거리 단속과 관련해서도 시장의 현장 여건을 고려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이영남 시의원은 시장 주변 버스정류장과 보행안전시설 확충을 집중적으로 요청했다.

이 의원은 청량리청과물도매시장 앞 인도에 버스정류장을 설치할 경우 동대문경찰서와 소방서가 적극 협조해 줄 것을 요청하면서 경동시장 앞 버스정류장도 함께 설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동시장 입구와 서울약령시 3문 아치 사이 횡단보도·신호기 설치, 청량리동과 제기동 경계인 왕도갈비와 홍릉시장 사이 횡단보도 설치도 관계기관에 요청했다.

김영백 경동시장 상인회장은 방범 CCTV와 보안등 설치를 건의하면서 횡단보도와 버스정류장 확충이 시민 안전뿐 아니라 시장 접근성을 높여 상권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회의를 마친 참석자들은 직접 시장 현장으로 이동했다.

동대문경찰서 생활안전과장과 제기파출소장, 담당 경찰관, 제기동 자율방범대원과 생활안전협의회 위원, 이영남 시의원과 손세영 구의원 등은 청량리종합시장·경동시장·광성상가·동서시장 일대를 함께 순찰하며 시장 주변의 안전 취약지점을 살폈다.

이후 청량리전통시장 일대에서도 청량리 자율방범대와 합동순찰을 이어갔다.

이영남 시의원은 이날 현장에서 제기된 버스정류장과 횡단보도·신호기 설치를 비롯한 교통·보행안전 문제에 대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경찰의 범죄예방 활동과 상인들의 현장 경험을 연결해 시장별 취약요인을 찾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날 제기된 CCTV·보안등, 거리가게, 이중주차, 배달 오토바이,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등의 건의사항이 실제 개선으로 이어질지가 앞으로의 과제로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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