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가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들이 방과후 놀이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체험형 영어교육을 운영한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최동민)는 오는 6일부터 4주간 관내 초등학교 1~3학년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2026년 하반기 영어랑놀이랑’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영어랑놀이랑’은 학생들이 원어민 강사와 함께 직접 만들고 움직이고 표현하는 활동을 하면서 영어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우도록 마련한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교과서와 강의 중심의 영어수업에서 벗어나 문화와 요리, 인공지능 등 아이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분야를 영어와 접목한 것이 특징이다.
학생들은 놀이와 생활 속 체험 과정에서 영어를 직접 듣고 말하면서 단순히 ‘배우는 영어’가 아니라 실제 상황에서 활용하는 영어를 경험하게 된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학년과 관심 분야를 고려해 ‘세계문화체험’, ‘영어쿠킹’, ‘AI 탐험대’ 등 3개 과정으로 구성했다.
1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세계문화체험’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의 음식과 놀이를 소재로 영어를 배우면서 각국의 문화를 함께 알아본다.
2~3학년 대상 ‘영어쿠킹’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음식을 만들면서 식재료와 조리 과정에서 사용하는 영어 표현을 자연스럽게 익힌다.
‘AI 탐험대’에서는 인공지능의 기본 개념과 올바른 활용 방법을 배우고 인공지능을 활용해 노래와 캐릭터 등을 직접 만들어보는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에게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공지능을 영어와 놀이를 통해 쉽게 접하도록 구성했다.
수업은 강사의 설명을 듣는 방식보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활동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영어를 공부해야 하는 과목으로만 받아들이기보다 친구들과 놀고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소통의 수단으로 경험하도록 한다는 취지다.
교육은 4주 동안 총 12회 진행된다. 각 과정 정원은 20명씩으로 모두 60명의 학생이 참여하며, 수업은 해당 요일 오후 3시 30분부터 5시까지 휘경이문누리종합사회복지관과 답십리영화미디어아트센터에서 진행된다.
동대문구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일상 속에서 영어를 직접 사용하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민 동대문구청장은 “아이들이 영어를 공부한다는 부담에서 벗어나 다양한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접하고 즐거움을 느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눈높이와 교육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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