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이사장 김양호)가 지역 소기업·소상공인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사업장 홍보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무교육에 나섰다.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는 10월 12일 ‘2026년 하반기 스마트폰·노트북 활용교육’을 개강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홍보 콘텐츠 제작부터 사업장 경영에 필요한 컴퓨터 활용교육까지 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소상공인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대응하고, 전문적인 홍보 인력이나 별도의 제작 장비 없이도 자신의 사업장과 상품을 직접 홍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사진 한 장으로 우리 가게 홍보영상 만든다
스마트폰 교육의 핵심은 ‘사진 한 장으로 시작하는 AI 홍보 마케팅’이다.
교육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촬영한 사진을 보정하고, 생성형 인공지능을 활용해 홍보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특히 챗GPT를 이용한 홍보 문구와 인공지능 명령어 작성, 구글 제미나이를 활용한 사업장 대표자 프로필 이미지 제작, 구글 플로를 이용한 인공지능 인사 영상 만들기 등을 실습한다.
또한 캡컷 영상 편집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품과 사업장을 소개하는 짧은 영상과 일반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유튜브 채널 개설부터 쇼츠 영상 게시까지 단계적으로 익힌다.
블로그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한 홍보 방법도 교육에 포함됐다.
교육을 맡은 조재일 강사는 “이제는 사진 한 장만 있어도 AI를 활용해 사업장 홍보 이미지와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시대”라며 “교육생들이 배운 내용을 자신의 사업장에 바로 적용하고, 직접 홍보 콘텐츠를 만들어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엑셀로 매출·재고관리, 파워포인트로 홍보물 제작
노트북 교육은 소상공인들이 일상적인 사업장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엑셀 교육에서는 기본 수식과 함수, 조건부 서식, 자료 정렬과 필터, 피벗테이블 등을 익힌다.
특히 매출 현황과 재고, 고객정보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을 실습해 사업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파워포인트 교육에서는 사업장 소개서와 상품 안내문, 홍보 포스터, 유튜브 영상의 대표 이미지 등을 직접 제작하는 방법을 배운다.
단순한 프로그램 사용법을 넘어 교육 결과물을 실제 사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서로의 사업장 홍보하는 소상공인 협력망 구축
이번 교육은 디지털 기술 습득뿐 아니라 회원 간 교류와 상호 협력을 확대하는 데에도 초점을 맞췄다.
교육생들이 직접 제작한 홍보 콘텐츠를 공유하고, 서로의 유튜브 채널을 구독하거나 게시물에 공감과 댓글을 남기는 방식으로 회원 사업장을 함께 알리는 홍보 협력망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양호 이사장은 개강 인사말에서 인공지능 활용 능력이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 이사장은 “아무리 좋은 제품과 훌륭한 서비스를 갖추고 있어도 고객에게 제대로 알리지 못한다면 그 가치를 인정받기 어렵다”며 실질적인 홍보 역량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한 사람의 홍보는 작은 시작이지만, 여러 대표님이 함께하는 홍보는 큰 힘이 된다”며 “서로 배우고 협력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교육 참여에 그치지 않고 각 기수 모임과 소상공인회 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경험을 나누고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 줄 것을 당부했다.
김 이사장은 “배움은 새로운 기회가 되고, 소통은 신뢰가 되며, 함께하는 홍보는 우리 모두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각자의 사업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기를 기대했다.
동대문구 소기업소상공인회는 앞으로도 회원들의 디지털 활용 능력과 경영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실용적인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회원 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동대문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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