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대문구가 2026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2월부터 본격 추진한다. 올해 운영 규모는 총 3,846명으로, 전년보다 468개 일자리가 늘어나 13.8% 확대됐다.
지난해 12월 4일부터 17일까지 신청 접수와 면접을 진행했으며, 사업은 동대문시니어클럽, (사)대한노인회 동대문구지회, 구립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 등 6개 수행기관을 통해 운영된다.
구에 따르면 동대문구 노인일자리 사업은 최근 3년간 꾸준히 확대돼 연평균 성장률이 15.06%를 기록했다. 3년 전과 비교해 1,309명에게 추가 참여 기회가 제공된 셈이다.
올해는 특히 ‘노인역량활용사업’에 지원자가 몰렸다. 보건복지부 선발 기준에 따라 심사가 진행된 가운데, 해당 유형의 경쟁률은 약 1대 2.6을 기록했다. 구는 어르신 선호도가 높은 역량 활용형 일자리를 추가 확보해, 일할 의지와 역량을 갖춘 어르신들이 더 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기반을 넓힐 계획이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2026년에는 단순한 일자리 제공을 넘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더 촘촘히 확보하고 공동체사업장 조성 등 다양한 형태의 일자리를 지원하겠다”며 “어르신들이 활기찬 사회참여를 지속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일자리 확대와 함께 안전·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돼, 지역사회 내 어르신들의 사회참여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