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 제 45회 장애인의 날 행사 ‘함께봄’ 개최

    • 동대문시각특화장애인복지관은 제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함께봄’을 주제로 지역사회 통합과 화합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기존 동문장애인복지관에서 명칭을 변경한 후 처음 열리는 공식 행사로, 기관의 새로운 출발을 지역사회와 함께 기념하는 자리였다.

      행사는 사전행사와 공식행사로 구성됐다. 사전행사로는 복지관 내 장애인 전용 미용실 ‘동행헤어’에서 컷트 및 스타일링 서비스와 발마사지 이벤트가 열렸고, 장애인 차별 없는 상가로 지정된 지역 소상공인 업소 12곳을 방문하는 ‘동행마을 만들기’ 활동이 진행됐다.

      총 100팀, 300명이 참여하여 동행상가를 이용하고 상생의 의미를 나눴다. 또한 지난 4월 15일(화)과 16일(수)엔 나눔바자회가 열렸고,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장애인 복지사업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공식행사는 4월 17일 복지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시각장애 보행 체험, 점자이름표 만들기, 한궁 체험, 포토존, 양성평등 캠페인 등 체험 부스가 마련됐으며, 특히 답십리도서관에서 함께 부스활동을 진행하여 행사의 풍성함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 장애인과 주민 등 총 276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제 45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모두가 하나 되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전했고, 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동대문구의회 19명의 의원 모두가 장애인의 행복과 동대문구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공식행사에서는 시각장애인으로 구성된 색소폰팀 ‘동대문 화이트케인’, 시각장애인 가수 최금실, 동행상가 참여자인 새마을 구판장 대표가 소속된 ‘다사랑 예술단’의 공연이 이어져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무대의 의미를 더했다.

      진태진 관장은 “명칭 변경 이후 처음 맞이한 장애인의 날을 뜻깊게 시작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 시각장애인을 위한 특화된 프로그램을 지속 개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장애인의 권리실현’이라는 기관의 미션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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