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문화재단(이사장 이필형)은 ‘2025 동대문페스티벌’에 참여할 국내외 공연작품을 5월 28일(수)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는 거리예술 공연, 서커스, 음악극, 무용 등 장르 제한 없이, 도심의 야외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다양한 공연작품을 모집할 예정이다.

신청자격은 최근 1년 이상 활동 실적이 있는 공연단체 또는 개인이다. 특히 동대문구 소재지 및 동대문구 거주 예술인에게는 심사 시 가점이 부여된다. 온 가족이 함께 즐기며 공감할 수 있는 독창성을 지닌 작품 중심으로 참여작품을 엄선할 계획이다.

지난해 약 20만 명이 방문한 동대문페스티벌은 ‘이동무대’라는 새로운 개념을 도입해 관객이 축제 공간을 이동하며 다양한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형태로 성과를 거두었다. 이런 취지에 따라 올해도 고정된 형태의 무대를 지양하고 축제 공간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하여 관객들에게 동대문구만의 차별화된 축제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동대문문화재단 김홍남 대표이사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양하고 참신한 작품이 도심 곳곳에 펼쳐지며, 시민들에게 예술의 매력을 한층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예술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5 동대문페스티벌’은 10월 18일(토) 장한로 일대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축제 공연작품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동대문문화재단 공식 누리집(ddmac.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