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동대문구 세대통합을 위한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는 5월 9일 동대문구 구립 복지시설인 ‘동백꽃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조성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운영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현장에는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을 비롯해 복지관 관장과 구청 관계자 등이 함께했으며, 의원들은 복지관 시설 곳곳을 둘러본 뒤 시설조성 취지와 전반적인 운영 계획에 대한 설명을 청취했다. 이후 질의응답을 통해 복지관 운영 예산, 지역 내 수요반영 방안, 세대 간 연계 프로그램 및 공간 구성 등 다양한 주제를 두고 의견을 나눴다.
특히 연구단체 의원들은 ▲손주를 양육하는 조부모 가정을 배려한 1층 편의시설 조성방안, ▲인근 대학 청년들과 연계한 스마트교육 프로그램 기획 및 사업 지원, ▲전 세대가 이용 가능한 2층 강당의 대관방식 등 여러 가지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복지관을 단순한 노인시설로만 한정하지 않고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향을 제시했다.
아울러, 연구단체 소속의원들은 “지난달 순천·여수 일대 벤치마킹에 이어 이번에는 관내 시설 현황을 파악하고자 방문했으며, 이번 방문이 동대문구 세대통합에 대한 보다 깊이 있는 고민과 정책적·제도적 논의로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대문구 세대통합을 위한 연구단체’는 정서윤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태인, 김학두, 최영숙, 안태민, 노연우 의원이 소속되어 있으며 세대 간 교류와 통합을 위한 정책 연구를 목표로 올해 11월까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