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동대문구협의회(회장 임기택)이 19일 오후 동대문구청 5층 기획상황실에서 21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정기회의는 이원선 간사의 사회로 임기택 회장과 대행기관장인 이필형 구청장의 인사말 / 2025년 1, 2분기 통일의견수렴 / 제21기 주요활동실적 /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임기택 회장은 자문위원 여러분, 오늘 2분기 정기회의 주제는 ‘대내외 환경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이라며, 강대국 간 전략경쟁과 우크라이나 전쟁이 지속되는 가운데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을 비롯한 주변국 리더십 변화가 진행되며 국제질서의 불확실성은 더욱 증대되고 있다면서,
또한 최근까지도 계속 이어지는 북한의 도발로 인하여 남북관계는 더욱 얼어붙었고 국내적으로는 통일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이 점점 약해지고 있고 대내외 환경변화와 전례없는 지정학적 대격변에 대응하기 위한 정책 방안을 능동적으로 모색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중심을 잃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원칙과 비전이 중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동안 빛나는 경륜과 적극적인 참석으로 우리가 통일 활동을 수립하고 추진해 나가는 데에 있어 든든한 울타리이자 길잡이가 되어 주셨다며, 오늘도 정기회의 주제와 내용을 꼼꼼히 살펴봐 주시고 가감 없는 의견을 개진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면서 자유 민주주의 통일에 대한 실천적인 논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이필형 구청장은 제21기 동안 자문위원 여러분께서 청소년을 위햐 통일현장 체험학습과 통일홍보강연회,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 나눔, 통일염원 대축전, 취업역량 강화 교육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주민과 함께 통일공감대를 넓히고 지역사회 속 평화문화확산에 크게 이바지하셨다고 치하하고, 앞으로도 변함없는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며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