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보건소, 관내 27주~36주 이내의 임산부 백일해 무료 예방접종동대문구는 7월 7일부터 관내 27주 이상 36주 이내의 임신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예방접종을 무료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백일해는 ‘100일간의 기침’이라는 뜻을 가진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소아 감염병 중에 전염력이 가장 높은 질환 중 하나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환자 수가 증가하며 현재까지 유행이 지속되고 있어,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임산부를 대상으로 백일해 무료 접종을 지원한다.
접종 대상은 주민등록상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임신 27주 이상 36주 이내 임신부와 임신 중 접종을 받지 않은 분만 2주 이내의 산모다. 매 임신시마다 1회 접종이 지원되며 접종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및 임신확인서를 지참하여 동대문구보건소 2층 예방접종실로 방문하면 무료로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백일해는 영유아가 감염될 경우 무기폐나 폐렴 등의 치명적인 호흡기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특히 폐렴은 사망률이 높아 전체 백일해 사망의 중 약 54%를 차지한다. 생후 2개월 미만의 영아는 백일해에 대한 면역이 형성되지 않아 감염에 특히 취약한데 임신 27주~36주 사이에 접종을 받으면 태아에게 항체 전달을 극대화시킬 수 있어 신생아의 초기 감염을 막는데 효과적이다. ※동대문구보건소 예방접종실 (02-2127-4942, 5377)로 문의하면 된다.
여름방학 결식 우려 아동 7월 11일까지 관내 3400여 개소 가맹점 등에서 급식지원
동대문구는 저소득 가정 결식 우려 아동을 위해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급식 사각지대에 있는 아동을 놓치지 않기 위해 7월 11일까지 집중신청을 받는다.
급식지원 대상은 만 18세 미만의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과 지원 기준에는 해당하지 않으나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통․반장, 동 담당공무원 등의 추천을 받아 아동급식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선정된 아동이다.
아동 본인 또는 보호자가 해당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 신청하거나 온라인(복지로 누리집)을 통해서 신청이 가능하며, 집중신청기간 이후에도 수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은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를 발급하여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을 직접 이용하거나 지역아동센터 등 단체급식소를 이용할 수 있다.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는 관내 3400여 개소 가맹점 및 서울시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 가능하다, 구는 올해부터 물가상승률 등을 반영하여 급식 지원단가를 1식 기준 9000원에서 9500원으로 인상해 더욱 영양가 있는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
맞춤형 일자리 8개 동주민센터 지하철역사 등에서 상담...11월 6일까지 원스톱 서비스
동대문구는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현장형 일자리 상담 서비스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를 운영해 구민들의 취업 기회를 확대하고자 한다.
하반기 찾아가는 일자리상담소는 오는 7월 3일부터 11월 6일까지 8개동 주민센터, 직업훈련기관과 더불어 지하철역사까지 장소를 확대 운영한다.
일자리상담소를 이용하는 구직자들에게는 맞춤형 취업 상담, 구직·구인 정보제공,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기적으로 구민들의 개인 역량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직업훈련교육 과정 정보도 제공한다. 자세한 일정은 구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일자리가 필요한 구직자나 일할 사람이 필요한 구인 업체는 동대문구청 1층 일자리센터를 방문하면 일자리센터의 전문직업상담사와 1:1 상담 및 구직·구인 등록을 할 수 있다.
장안1동 희망복지위원회, 저소득 7가구에 에어컨 지원
동대문구 장안1동희망복지위원회(위원장 한승흠)는 지난 26일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주거취약계층 7가구를 선정하여 에어컨을 지원하는 ‘여름맞이 냉방용품 지원사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어르신 등 냉방 취약가구가 여름을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가구 선정은 장안1동 복지플래너와 희망복지위원회의 현장방문 및 실태조사를 통해 이루어졌으며 지원된 에어컨은 희망복지위원회 기금을 통해 대상자에게 설치비 포함 전 과정이 무상으로 제공됐다.
한승흠 장안1동희망복지위원장은 “매년 무더위가 심해지는데 경제적 어려움으로 주거에 취약한 저소득 가정과 독거노인들이 에어컨 지원을 통해 조금이라도 시원하게 보내시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우리 지역에 사는 취약 계층 가구가 건강하게 여름을 났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장안1동희망복지위원회는 60여명의 위원들이 복지기금을 자발적으로 모금하여 저소득층 냉방용품 지원사업 이외에도 올해 신규 사업인 한방 힐링 Day 사업, 여름건강지원사업, 반찬지원사업, 1인가구 지원사업, 솜소미 맞춤지원 사업 등 총 12개의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제기동 자원봉사캠프와 함께하는 여름김치 나눔행사
제기동 자원봉사캠프(캠프장 임정자)는 7월 3일 제기동주민센터 지하 1층에서 이필형 동대문구청장과 함께 저소득 독거 어르신과 취약계층 가구의 식생활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한편, 캠프는 그동안 매년 정기적으로 여름 김치 나눔 행사를 열어 왔으며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반찬 만들기 행사, 어버이날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일일바자회, 줍깅행사, 삼계탕나눔행사, 독거어르신 생신상 차려드리기 등 저소득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많은 자원봉사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청량리동 희망복지위원회, 저소득·취약계층 여름이불 50채 및 선풍기 45대 지원
청량리동희망복지위원회는 지난 6월 30일 본격적인 폭염이 시작됨에 따라 무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 장애인 가구 등을 대상으로 여름이불과 선풍기를 지원하는 ‘폭염대비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지원사업은 최근 기온 상승으로 인한 폭염 피해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냉방시설 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지역 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약 95가구를 선정하여 여름이불 50세트 선풍기 45세트를 각각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지역 사회의 후원과 기부를 통해 마련되었으며 청량리동희망복지위원회 소속 위원들과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각 가정에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확인하는 등 이웃 돌봄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휘경자이디센시아 입주민 위한 현장민원실 운영
동대문구(구청장 이필형)는 휘경자이디센시아 입주 기간 동안 입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편의를 높이기 위해 오는 6월 30일부터 8월 29일까지 아파트 108동 CLUB XIAN 카페테리아에 현장민원실을 설치해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휘경동 172번지 일대에 위치한 휘경자이디센시아(휘경3구역)는 준공을 마치고 6월 30일부터 14개 동, 총 1,806세대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현장민원실에서는 전입신고, 확정일자 및 임대차 신고, 전입세대 확인, 주민등록 등·초본 발급 등 각종 민원 업무를 처리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담은 안내 책자도 배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