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교육은 ‘호스피스 완화병동 요법치료의 이해(음악치료의 이해)’를 주제로 마련되었으며, 자원봉사자가 환자와 가족을 돌보는 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진행됐다.

교육에서는 호스피스·완화의료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요법치료의 개념과 효과를 소개하고, 특히 음악치료가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실제적 방법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동부병원 정진희 음악치료사는 “음악치료는 환자와 가족의 불안과 스트레스를 줄이는 과학적 근거가 있는 접근”이라며, “자원봉사자가 음악치료의 의미와 효과를 이해하면 환자와 가족을 보다 깊이 공감하고 지지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동부병원 관계자는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중요한 축은 자원봉사자의 헌신이며, 그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교육은 환자와 가족에게 더욱 존엄하고 따뜻한 돌봄을 제공하는 토대가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