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의회 문화관광·교육 발전방안 연구단체(이하 연구단체)는 지난 9월 30일~10월 1일까지 1박 2일간 경남 거창군의회를 방문해 정책간담회와 ‘감악산 꽃별여행’과 거창창포원 등 거창군이 추진하는 생태‧문화 관광콘텐츠 우수사례 벤치마킹에 나섰디거 밝혔다.
이번 방문은 ‘2026년 거창방문의 해’를 준비하는 거창군의 정책추진 사례 분석과 사계절 축제 등 특색있는 관광콘텐츠 발굴‧운영 방안 모색을 위해 마련됐다.
연구단체는 지난 9월 30일(화) 거창군의회(의장 이재운)와 정책간담회를 열어 계절별 축제와 체험형 콘텐츠 발굴·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생태관광 도시’라는 명확한 콘셉트를 바탕으로 한 정책 방향을 논의하며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이어 거창군의 대표 축제인 ▲‘감악산 꽃별여행’ 현장과 경상남도 제1호 지방 정원인 ▲거창창포원 등을 시찰하며, 지역 특색과 역사·생태적 가치를 살린 관광 정책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관광객의 지속적 유입을 위한 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연구단체 대표 손세영(제기·청량리동) 의원은 “거창군은 수년간 일관된 관광 정책을 통해 ‘생태관광 도시’라는 뚜렷한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구 역시 정책의 일관성과 체계성을 갖춘 방향을 설정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운영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연구단체 소속 의원들은 “감악산 꽃별여행은 풍성한 가을꽃 경관과 함께 SNS 인증 명소로도 잘 알려져 있다”며, “동대문구도 관광객의 발길을 끌 수 있는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관광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구단체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제안할 것”이라 덧붙였다.
한편, 올해로 제5회를 맞은 ‘감악산 꽃별 여행’은 거창군이 생태·문화 관광도시 조성을 위해 추진 중인 관광콘텐츠로, 지난해 약 30만 명의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